[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광주시 곤지암읍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곤지암읍은 지난 2일에는 봉현리에 소재한 회향선원에서 백미를, 8일에는 세준푸드 농업회사법인(주)로부터 수정과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회향선원 백미(10kg) 50포(140만원 상당)와 세준푸드 수정과 2,184개(390만원 상당)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준푸드 문완기 대표는 “주위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가정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주수 곤지암읍장은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