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관내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여름방학 베이킹’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베이킹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기획됐으며, 재료 준비부터 반죽·굽기·포장까지 전 과정이 청소년 참여로 진행됐다.
활동 결과물은 명륜보육원과 의왕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전달돼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으며, 특히 청소년들은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포장지에 담아 받는 이들의 마음을 한층 따뜻하게 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내가 만든 쿠키가 누군가에게 맛있는 간식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베이킹도 재밌었고 기부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나눴다.
포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의 재능이 지역사회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배려와 연대 정신을 키우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공공 메시지를 담은 웹툰 작품을 제작·게시하는 등의 디지털 기반의 청소년 봉사활동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