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 31일 금속가공 분야 소공인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하여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포시 내 금속가공 업종에 종사하는 소공인들이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예방 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질적인 화재 예방 및 산업재해 저감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금속가공 소공인 대상 산업안전 및 화재 예방 점검·컨설팅 지원
▲ 산업안전 및 소방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
▲ 소공인 대상 안전물품(예: 소화기) 지원 및 배포 사업 협력
▲ 지역 내 안전관리 수준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자문
▲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협력사업의 공동 발굴·추진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금속가공 업종 특성상 상시적인 위험에 노출된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호 장치를 제공하고, 자발적 안전문화 정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