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가 ‘누구나 돌봄, 함께하는 광명돌봄’ 사업의 식사지원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돌봄서비스 지원 기관이 총 13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추가 지정은 식사지원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에게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수발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질환·수술·부상 등으로 일시적 식사 공백이 발생한 가구를 대상으로 음식을 조리·포장해 가정까지 도시락을 배달하는 것으로, 연간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 주민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지원, 120% 초과~150% 이하 가구는 50% 지원, 150% 초과자는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식사와 같은 일상 기반 돌봄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제공기관을 확충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겠다”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사각지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구나 돌봄, 함께하는 광명돌봄’ 사업은 경기도와 광명시가 함께 추진하는 연계 돌봄사업으로 가족돌봄 공백, 제도 미비, 인프라 부족 등 기존 돌봄체계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노인·장애인·1인 가구·청장년 독거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