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김밥, 밀면, 족발 등 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기온이 높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여름철을 맞아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인근 음식점 16개소를 대상으로 이틀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및 조리 공정 위생관리 점검 ▲조리도구와 조리종사자 대상 미생물 간이검사(ATP 검사)를 통한 위생 수준 진단 ▲업소별 맞춤형 교육자료 제공 및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등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조리종사자는 위생복과 위생모를 착용하고 손 씻기, 건강 상태 점검, 조리시설 소독·살균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