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의왕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수도권대기환경청 및 장치 제작사와 합동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최근 3년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290대로 점검기간 동안 총 69대가 점검에 참여했으며, 점검결과 부적합 차량 3대는 즉시 현장 수리를 실시하였고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 1대에 대해서는 제작사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또 저감장치 필터 클리닝 시기가 지난 차량 7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필터를 교체했으며, 점검받은 차량 소유자에게는 저감장치 부착 시 의무사항 및 장치 관리요령 등이 담긴 안내책자를 배부했다.
김용수 시 녹색환경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저감장치 부착에 따른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저감장치 사후관리를 통해 노후 경유차로 인한 매연 및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