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심리 지원 공간 ‘마음건강ZONE’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마음건강ZONE’은 QR코드가 삽입된 아크릴 스탠드 형태로, 현재 공공기관 및 생활밀착형 상업시설 등 30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이번에 신규 설치된 장소는 △군포우체국 △군포시그림책꿈마루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 △GS25 부곡삼성점 등 4곳으로, 기존 26개소에서 총 30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시민들은 마음건강ZONE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비공개 온라인 상담 신청
: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전하고 필요한 조언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담 경로
▪ 자가 검진
: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자가 검사 도구 제공
▪ 공감실 예약
: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 회복 공간인 ‘공감실’ 예약을 통해 오프라인 정서 환기 프로그램 참여 가능
한편,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마음건강ZONE 설치 확대를 기념하여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포시 곳곳에 설치된 마음건강ZONE을 방문하여 촬영한 후, 센터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고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