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주엽1동은 지난 25일 예산편성과 관련해 지역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2025년 주엽1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총회는 주민참여예산의 취지와 절차,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2025년 제안사업을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를 실시해 최종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3건의 제안사업은 ▲강선공원 녹지대 철쭉 식재 ▲중앙로 가로화단 정비 ▲이물재공원 보행자도로 정비로, 지역회의의 논의를 통해 주엽1동의 현안 중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사업 3개가 최종 결정됐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황희숙 지역회의 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주엽1동의 현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주민편익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회의가 긍정적인 기능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주엽1동장은 “오늘 지역총회에 참석해 주신 위원 및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동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내주신 덕분에 발전적인 의견이 공유될 수 있었고, 오늘 수렴된 소중한 기타 의견들도 향후 제안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엽1동에서 2024년 제출한 3건의 요구사업 중 1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선정된‘문화공원 관목류 식재공사’사업이 올해 초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