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일 만석공원에서 열린 ‘수원청개구리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형 어린이집협의회는 지난 21일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수원청개구리 축제’를 열고, 수원형 어린이집에서 1년 간 진행된 특화 프로그램에 기반한 어린이·학부모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수원시가 관내 45개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수원형 어린이집’은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효·예절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특징으로 하는 수원시의 특화된 공보육 모델이다.
어린이·학부모·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축제에서는 45개 수원형 어린이집에서 마련한 다문화 체험, 다식 만들기, 쓰레기 낚시게임, 손수건 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체험 코너가 운영됐다.
인형극, 마술쇼, 난타공연, 농악놀이 등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들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축제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한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오늘 축제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수원형 어린이집들이 노력해온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