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전세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고양시 지회 관계자 및 경기도청 담당자들과‘안전전세 프로젝트 내실화 및 청렴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주관으로 경기도 부동산관리팀과 구 중개업 담당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공인중개사무소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활성화 방안 논의, 상반기 민관 합동점검결과 공유 및 피드백, 청렴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전세사기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2024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는 민관 합동의‘안전전세 관리단’을 구성해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운동에 동참하는 관내 공인중개사에 안전전세 지킴이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있으며,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과제를 마련해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관리단에서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동참 사무소의 실천과제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만의 안전한 전세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협회와 함께 청렴한 부동산 거래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