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조직위원회(BIAF)는 지난 12월 22일 BIAF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BIAF집행위원장으로 김경호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김경호 교수는 세종대학교 대학원 애니메이션 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부교수 겸 공유협업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과 총무이사,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사업투자부문 이사, 한국콘텐츠학회 디자인전시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BIAF 서채환 조직위원장은 ‘김경호 교수의 취임으로 영화제의 산업화 부분에서 더욱 발전할수있도록 기여해주실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3은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원은 소식지 '부천문화' 95호를 발행했다. 부천문화원 소식지는 과거 1~2회 발행해 왔는데 최근 몇 년간 연 1회 발행하고 있다.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부천문화를 주제로 한 특집 등으로 꾸며온 '부천문화'는 부천문화원의 대표적인 기관지로 전국 문화원을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 등에 전달된다. 이번 95호에서는 올해 문화원에서 진행한 주요 행사를 ‘뉴스’로 묶어 정리하고, 중점을 두어 진행한 부천의 역사 복원사업과 관련해 '부천군 탄생과 변화', '고지도로 본 부천역사', '고강동 환구유적을 통해 본 마한 제사문화', '조선후기 부천의 인구 변화' 등 전문가의 글을 실었다. 이 글은 특히 지난 6월 문화원에서 진행한 ‘창립 57주년 기념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고대 역사 속의 부천과 우휴모탁국’과 연계된 것으로 고대사뿐 아니라 근대에서도 1973년 시 승격과 함께 달라진 부천군 영토와 이로 인한 부천역사의 범위를 다시금 조망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앞두고 미흡하지만 그동안 부천시 관공서의 변천을 담은 사진 자료를 한 곳에 담아 놓은 것은 불과 50~100년 전의 실체를 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은 실연회가 열렸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지난 11월 ‘청년예술가S 실연회’를 열었다. 청년예술가S는 지역의 기초예술분야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그간 전국 단위 청년예술인 지원에서 올해부터 부천을 대상으로 해 지역에 더 집중했다. 이번 실연회는 지난 5월 선정된 전시, 공연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을 정리하며 시민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젊은 예술가의 시선을 담은 전시 S 이야기: 다람쥐, 낱말, 컵 재단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청년예술가S 선정 작가 전시 ‘S 이야기: 다람쥐, 낱말, 컵’을 열었다. ‘S 이야기: 다람쥐, 낱말, 컵’은 ‘청년예술가S’의 개인적 서사를 담은 예술활동을 통해 부천지역의 서사를 들려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명의 ‘다람쥐, 낱말, 컵’은 실제 전시 작품 일부에 등장하는 기호이자 거대 서사에 가려져 배제됐거나 아직 바깥으로 발현되지 못한 어느 개인, 스스로를 외부에 드러내고 도약하기 이전의 잠재된 자아를 뜻한다. 전시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주한프랑스대사관, 에스팩토리와 함께 XR콘텐츠 전시 ‘디지털 노벰버 2022 둥글게 둥글게, 디지털 써클’을 개최한다. 11월 19일부터 26일,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운영한다. 콘트에 따라 이번 전시는 VR(가상현실)⋅XR(확장현실)은 헤드셋을 착용하는 관람의 특성상 개인적인 경험에 가까웠기에 함께 모여서 감상을 공유하지 못했다. 이러한 관람형태를 탈피해, 올해의 ‘디지털 노벰버’는 흩어진 관객들을 포용하는 ‘원형’의 이미지를 담아 ‘둥글게 둥글게, 디지털 써클’을 타이틀로 정했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XR작품을 관람하고,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파티 및 세션을 열어 관객들이 작품 관람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전시 첫날인 19일에는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자음악 뮤지션 Rémi Klemensiewicz와 김익명이 선보이는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와 디제잉 파티를 선보인다. 전시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노느니 특공대의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마인드 유니버스'의 김진무 감독이 가상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는 스페셜 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자전거연합회는 지난 12월 18일~19일(1박 2일), 부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발굴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부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천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각 동 자전거동호회과 함께 추진했으며, 2022년 추진 사업 성과와 개선방안 등 보다 폭넓은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상호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난 10월 성공리에 개최한 ‘2022년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에 대한 성과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벤치마킹을 통해 향후 부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추진 방향성 등 생활 속 자전거 문화도시중장기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소통 교육과 화합을 위한 겨울산행 프로그램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부천시자전거 연합회 한 회원은 “이번 워크숍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추진 방향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 및 소통교육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매우 만족스럽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월 22일 작동 소재 ‘스페이스 작’에서 사회적경제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공유와 회원 기업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2022년도 사회혁신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영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하여 김일숙 협동조합협의회장, 신방식 마을기업협의회장, 원건형 부천시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대회의의장, 가치기업인 자활기업과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관계자, 장성철 부천시의회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소셜리빙랩, 사회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 단비기업 지원사업 등의 성과공유,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 운영 전반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토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금년도 대표적 성과인 사회적기업육성 유공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주관)과 사회적경제센터 활성화 분야 유공 대통령상(기획재정부 주관) 수상에 따른 성공사례 공유와 기업 및 조합간 네트워킹 등 격려와 자축 행사로 이어졌다. 권광진 일자리정책과장은 “기업운영에 따른 환경과 구인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 일자리와 취업 등 경제의 한 축을 꿋꿋하게 지키면서 달려오신 사회적경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고강동에 장안공원(은행단지)을 조성하고 지난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시 의장, 관내 국회의원 및 지역구 의원,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제막식, 기념식수, 공원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안공원은 1986년 11월 성곡도시자연공원으로 결정됐다가, 2015년 도시자연공원 해제 후 장안 근린공원으로 변경·결정된 곳으로 2017년부터 공원 조성을 위한 각종 용역 및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토지보상비 150억원을 확보해 2022년까지 보상 완료했다. 대부분이 산림인 장안공원의 전체 면적은 124,127㎡이며 구역별 시설지 조성 및 산책로 연결을 통해 공원 전체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본 사업 대상지는 주택 밀집지역으로 고물상,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경작 등으로 도시미관 저해 및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돼 공원 조성이 절실했던 곳이다. 공사는 사업비 확보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금번에는 25억원을 확보하여 1단계로 은행단지 일원에 8,143㎡ 면적의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36년 만에 조성이 완료됐다. 산림에 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재)부천아트센터는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천아트센터 시범공연 '옹알스'의 무료 초청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천아트센터 시범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는 '옹알스'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수상한 글로벌 넌버벌퍼포먼스 코미디 공연이다. 연말에 가족 모두가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공연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시범공연 일정 중 12월 20일과 21일, 2회의 특별 회차를 추가한 공연은 특별히 부천시 문화소외계층과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소 공연예술향유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에 별도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 내 별도 게시글을 통해 신청자 접수를 받았으며 2회에 걸쳐 총 280명의 관객을 초청했다. 부천아트센터는 앞서 대중음악과 클래식, 국악 장르의 시범공연을 선보인 바 있으며, 넌버벌 퍼포먼스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가 가능한 공연장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내년 5월 개관 기대감을 고취하고 다채로운 공연 시연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월 21일 ‘2022년 심곡천 불빛축제’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곡천 불빛축제’는 원미지역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이번 점등식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종료를 남겨두고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돌아보며 2023년에 더욱 성장할 원미마을을 한 자리에서 함께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등식은 원미초등학교 앞 심곡천 원미교에서 참석자들의 안전과 인파 밀집을 고려하여 간소화해 진행됐다. 점등 후에는 심곡천에 설치된 2023년 조형물, 트리 조형물, 달 조명벤치, 토끼 조형물 등을 함께 관람했다. 이번 심곡천 불빛축제는 심곡천 중 원미교~심곡교에 조명장식을 설치, 내년 1월 4일까지 희망의 불을 밝힌다. 점등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다. 이날 사전행사로 개최된 ‘원미네컷 촬영’ 이벤트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특히 원미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원미청년상인 네트워크 기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참여문의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신상현 이사장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 주민공동체가 직접 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시간이 지나 절판되거나 자료 부족으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우리 만화계의 명작을 발굴ㆍ복원하는 ‘한국만화걸작선’ 30번째 작품 '두통이 만세'(박기준 작가)와 31번째 작품 '심술 1000단 심똘이'(이정문 작가)를 복간했다. ‘한국만화걸작선’의 30번째 복간 작품 '두통이 만세'는 어려웠던 시기 두통이와 두통이 친구들의 우정,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룬 가족만화이다. 서정적인 일상의 이야기에 유쾌한 해학과 풍자를 담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두통이의 아버지 박기준 화백은 “지금까지 가장 아끼고 즐겨 그린 캐릭터인 두통이가 다시 세상에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깊다. 오랫동안 헤어졌던 이산가족들을 다시 만난 듯 가슴 설레인다.”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추억하며 다독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뜨거운 소회를 밝혔다. 31번째 복간 작품 '심술 1000단 심똘이'는 최고의 심술쟁이를 가려내는 ‘세계 심술 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심똘이의 모험을 그린 명랑만화로 심똘이의 재기발랄한 심술은 지금도 독자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심술 세계의 창시자 이정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15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 사무실에서 150여 명의 장애인들이 함께 즐기는 ‘2022년 장애인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모일 수 없었던 장애인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서 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인조 밴드의 힐링 콘서트를 필두로 초대 가수의 공연, 시각장애인 마술사의 공연 등을 즐긴 후, 장애인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병성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장애인들도 당당한 예술인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부천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 문화제’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에서 매년 12월에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장애인들이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들에게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