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326회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로 라벨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와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오는 4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본 공연은 부천필 제4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아드리앙 페뤼숑(Adrien Perruchon)의 임기 첫 연주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하나의 전설, 두 개의 해석 라벨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한 공연에서 두 개의 세헤라자데를 동시에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연주되는 라벨의 '세헤라자데 - 요정 서곡'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에 영향을 받아 오페라의 서곡으로 구상하며 작곡됐으며, ‘천일야화(Arabian Nights)’의 전설 속 신비로운 세계를 몽환적인 선율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다. 마치 동화 속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작품은 요정이 나타나 문을 여는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세헤라자데는 ‘관현악의 마법사’ 림스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세계가 사랑한 K-문학작가들 도서전시회’를 4월 17일까지 상동도서관 1층 문학 커뮤니티 공간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도서 24권을 상설 전시하며,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국제적 평가를 받은 우수 문학작품을 직접 접하며, 한국 작가들의 세계적 성과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국제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작가 21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작가별 주요 약력과 작품 설명을 영상으로 함께 소개해 도서관 이용자가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소설 △‘채식주의자’로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한국 최초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 시 부문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2020년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을 수상한 김영하 소설가 △만화 ‘풀’로 같은 해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을 수상한 김금숙 만화가의 작품 20권이 포함됐다. 또한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장편소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현직자멘토링 특강 1기’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건설산업 회계직무에 대한 취업 노하우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호반건설 소속 최성원 씨가 강사로 참여했다. 최성원 씨는 ‘2024년 부천청년리더샵 면접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년으로, 자신의 취업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업계 회계직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전했다. 강사로 나선 최성원 씨는 ‘현직 건설산업 회계직무 취업 선배의 취업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건설산업의 특성과 회계직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취업 준비 전략을 전달했다. 특히, 강의에서는 현직자의 일과와 직무의 장단점을 소개하며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숙이 상담사는 “이번 특강은 취업에 성공한 현직자의 실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직접 전달하는 자리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재)부천아트센터는 지난 2월 [2025년 BAC 예술 아카데미] 상반기 정규강좌를 오픈했다. 2023년 개관 이후 마스터 클래스, 체험이 동반되는 공연형 아카데미 등 차별화된 형태의 강좌 운영을 했던 부천아트센터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채로운 수강형 아카데미를 기획하여 오픈 직후 일부 강좌는 빠르게 수강이 마감됐다. 창의적 리더십과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CEO 예술교육 프로그램 'BAC Music Society 2기' ▶'2025 BAC Music Society'는 기업인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과 사회를 이끄는 감성과 통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품격 클래식 렉처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작년 한 해 32명의 1기 수료생들을 배출했으며 성공적인 1기 운영을 토대로 올해도 관내·외 오피니언 리더 33명을 모집하여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강했다. 개강 클래스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카페’라는 주제로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 베이시스트 조용우,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 첼리스트 정광준, 피아니스트 진영선이 함께했으며, 월드뮤직과 클래식을 접목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미래교육센터는 3월 25일 부천시 청소년의 기초학력 지원 및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을 위한‘부천시 학습지원 서포터즈단 2기 위촉 및 활동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천시 학습지원 서포터즈단은 2023년 교원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초․중등교육법상 강사 자격 기준에 해당하는 기초학습 전문가로 1기를 위촉, 초, 중등학교에서 기초학습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학교 기초학습 중심의 연계 활성화 및 역량강화 등 체계적 운영을 위해 새롭게 2기로 위촉, 45명으로 두 번째 걸음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활동 공유회로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2기의 힘찬 출발과 활동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올해 ▲홍보 다각화를 통한 서포터즈단 학교 연계 활성화 ▲ 체계적인 교육활동을 통한 단원의 지속적인 역량강화 ▲ 단원의 소속감 향상 ▲ 피드백 시스템 운영을 집중 추진하여 서포터즈단이 부천 청소년의 기초학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부천시 평생교육과 공희정 과장은 ‘서포터즈단의 열정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유한대학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정착, 태양광 발전기 설치,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실천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2024년도부터 경기도가 주관하는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컵(Campus Cup) 캠페인’에 참여하여, 학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과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생활 밀착형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한대학교 내 1847카페는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다회용 컵 사용 후 가까운 반납함에 컵을 반납하고, QR코드를 인증하면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친환경 소비로 연결되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ESG 실천 캠퍼스 조성과 맞물려, 유한대학교는 복합문화공간 ‘뉴스퀘어(NEW SQUARE)’를 최근 리뉴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ESG 캠페인과 연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3월 26일 진행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안중근공원에서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안중근 의사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고, 순국일(3월 26일)을 추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광현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보훈단체, 부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안중근 의사 약전 낭독, 추념사, 누베스 어린이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추념사에 앞서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에 대해 언급하며 “산불 위험지역에 계신 주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기원하고,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루빨리 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념사에서 “부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을 최선을 다해 예우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이 깃든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부천시민과 함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중근공원은 지난 20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들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2025년 3월 23일, 부천시 청소년 참여기구 네트워크는 산울림청소년센터에서 ‘2025 청소년 참여기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연간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회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관내 5개 청소년시설(고리울청소년센터, 부천시청소년센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소사청소년센터, 산울림청소년센터)와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정책기획실이 공동 주관하여, 총 50여 명의 청소년 위원이 참여했다. 오전 준비 리허설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 본 워크숍은 네트워크 소속 청소년지도사들이 직접 모든 교육을 진행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1부에서는 부천시청소년센터 박성희·유수진 지도사의 진행 아래 ‘청소년 사회참여와 참여기구의 이해’를 주제로 기초 역량을 다졌고, 2부에서는 산울림청소년센터 김민선 지도사의 퍼실리테이션 교육이 이어졌다. 이어진 3부 교류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들이 소속 기구를 넘어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 참여한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송민석 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최근 달리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거나 소음을 유발하는 등 일부 비매너 행위로 인한 불편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3일, 배려와 존중이 있는 건강한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러닝크루와 함께하는 건강한 달리기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달리기 문화 캠페인은’ 보행자 배려를 위한 공간 점유 최소화, 소음 최소화, 쓰레기 배출 제로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달리기 문화를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부천시체육회, 부천시육상연맹을 비롯해 ‘2025년 시의장배 10km 마라톤대회’ 참가 마라톤동호회, 러닝크루 등 러너 200여 명이 함께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배려와 존중을 통해 지역사회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을 챙기며 서로를 배려하는 시민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축제 콘텐츠와 관광 명소를 홍보했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가해 각 지역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선보이며,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만들었다. 부천시는 ‘다채로운 축제, 매력 도시 부천’을 주제로 부천홍보관을 운영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 등 주요 국제 문화축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상동호수공원 수피아,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 B39 등을 연계한 관광 투어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지자체 마스코트 콘테스트에도 참가해 공식 마스코트 ‘부천핸썹’을 소개하고,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통해 관광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부천홍보관에서는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심곡천 내 산책로 및 광장 등 3곳에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심곡천 내 3개 지점에 감각적인 디자인 조명이 도입됐으며, 각 공간의 특색을 살려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심곡교 기둥에는 자연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연출을 적용해 부드러운 빛이 흐르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은 다리 아래를 환하게 밝혀, 야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심곡천을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원미교 광장에는 심곡천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조명 2개가 설치됐다. 따뜻한 빛을 발산하는 조명은 시민의 일상을 특별하게 채워주며, 누구나 감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종점부 광장에는 물고기 모양이 투사되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명 아래 반짝이는 물고기 형상은 마치 물속을 걷는 듯한 감성을 전하며, 심곡천의 밤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정애경 부천시 수도자원국장은 “심곡천을 거닐며 마주하는 빛의 향연이 시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