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사. 존경하는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천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개띠 해 중에도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합니다. 황금 개띠 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올 한해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채무제로를 달성해 파산위기에서 다시 굳건히 일어섰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 앞에는 어려운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저는 올해 우리 용인시가 제2 도약을 위해 장자 소요유편에 나오는 붕새처럼 힘찬 날개를 펼쳤으면 합니다. 붕새는 전설속의 새 중에서 가장 큰 새라고 하는데 한 번 날개를 펼치면 만리를 간다고 해서 ‘붕정만리(鵬程萬里)’라고 한답니다. 붕새처럼 우리 용인시가 경기도만이 아닌, 전국에서 최고의 도시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그동안 다진 토대를 기반으로 자랑스러운 희망용인의 멋진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공직자 여러분! 용인시는 지금 100만 대도시로 당당하게 섰습니다. 이제는 재정적으로도 안정됐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만족해선 안되며 더 크고, 더욱 찬란한 용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8일 신년사 본문 2018 무술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평화와 민주주의의 새 역사가 우리 사회와 학교 모든 곳에 환한 햇살처럼 넘치길 기원합니다. 학생들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길을 걸어오신 경기교육가족과 경기도민 여러분께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는 연인원 1,7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한 촛불의 울림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이 대통령을 파면하는 민주주의 혁명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든 해였습니다. 국민 모두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힘을 모았습니다. 경기교육은 공감・공유・참여로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고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으로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경기교육이 가는 길이 새로운 길이었고 혁신의 길이었습니다. 교육이 ‘희망’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융합의 시대이며 상상력의 시대입니다. 결국 중요한 과제는 교육입니다. 학교의 가치, 교육의 목표, 교사의 역할 등을 모두 새로운 관점에서 재정립해야 합니다. 교육은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경기도교육
▲ 수원시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이기현 ㈜미경테크 대표가 성열학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이어 제2대 이사장(임기 3년)으로 취임했다.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은 수원산업단지 입주기업을 효율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2009년 7월 결성된 (사)산업단지협의회가 올해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전환됐다. 공단은 2018년부터 수원시의 위탁을 받아 입주계약·임대신고 같은 행정(민원)업무 처리, 입주기업에 대한 자금·기술·인력·판로 지원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수원산업단지는 1,257,510㎡ 규모에 621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수원 유일의 산업단지다. 현재 근로자 1만 5035명이 근무하고 있다.
▲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문화체육관광국장 오후석 ▲철도국장 홍지선 ▲복지여성실장 이춘구 ▲국제협력관 김현수 ▲교통국장 홍귀선 ▲공유시장경제국장 이종호 ▲수자원본부장 김문환 ▲건설본부장 김철중 ▲부천부시장 송유면 ▲김포부시장 장영근 ▲포천부시장 조학수 ▲의왕부시장 최계동
- 4명 후보,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 ▲ 왼쪽 위부터 보육아동과 이선숙 주무관, 광교홍재도서관 이봉화 주무관, 녹지경관과 김선주 주무관, 공원관리과 이상규 팀장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가 2017년 4분기 ‘친절왕 공무원’을 18~20일 시민 투표로 선발한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원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정한다. 분기별로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엽서다. 수원시 동 주민센터와 민원 담당 부서에 비치돼 있다. 수원시는 2008년부터 ‘그린카드 제도’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칭찬 글 199개를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해 보육아동과 이선숙 주무관(공무직), 광교홍재도서관 이봉화 주무관(사서 7급),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 김선주 주무관(녹지 7급), 이상규 공원관리2팀장 등 4명을 후보로 선발했다. ▲ 보육아동과 이선숙 주무관 ▲ 광교홍재도서관 이봉화 주무관 ▲ 녹지경관과 김선주 주무관 ▲ 공원관리과 이상규 팀장 투표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할 수
- 홍삼식 신임 만안구청장 1일 취임, 5대 구정방향 밝혀 ▲ 안양시 홍삼식 신임 만안구청장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제21대 홍삼식 신임 만안구청장이 1일 5대 구정방향을 밝히며 취임했다. 홍삼식 구청장은 ▲사람 중심의 소통행정 ▲마음이 따뜻한 복지도시 ▲건강한 인문도시 ▲감동이 넘치는 문화예술의 도시 ▲쾌적한 도시환경을 5대 구정방향으로 설정하고, 만안구 350여 명의 공직자들에게 만안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도 구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다른 업무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등 구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21대 만안구청장으로 취임한 홍 구청장은 지난 1989년 행정7급 공채로 안양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6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경제국장, 복지문화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29년간 안양시에 근무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명확한 판단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유의동 국회의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바른정당 경기도당은 지난 25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947호에서 개최된 바른정당 경기도당 제5차 운영위원회에서 경기도당위원장에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 재선)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정병국 전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운영위원회는 30명의 운영위원 중 22명이 출석해 유의동 국회의원을 만장일치로 경기도당위원장에 선출했다. 신임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은 “과분한 소임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바른정당 경기도당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28일 경기도북부청사서 취임식 예정 ▲ 김진흥 신임부지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정부와 경기도는 27일 제16대 행정2부지사에 김진흥(58) 성남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김진흥 신임 부지사는 한국방송대 행정학과(1985), 서울대 행정학과 석사과정(2005),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박사과정(2009)을 졸업했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부지사는 경기도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경기도 환경국장, 화성시 부시장, 안산시 부시장, 고양시 제1부시장, 성남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면서 중앙과 지방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다. 김진흥 신임 부지사는 28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 “시민을 섬기는 공단 만들어갈 것” 포부 밝혀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깆]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 내 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김영일 제10대 신임이사장의 취임식를 개최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효율적 조직인력 관리, 시설 안전관리, 경영혁신을 통한 수익창출, 안양시 및 시의회와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노사협의를 통한 조직관리와 근로환경 개선 등 6가지 중점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시민을 섬기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로 경영개선에 힘써줄 것과 함께 시민 섬김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것”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1986년에 안양시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만안구 건설과장, 안양시 도시계획과장, 건설방재과장, 도시재생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10월 도로교통사업소장으로 퇴임했다.
- '세계평생교육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장 인터뷰 ▲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장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술만 마시면 글 모른다고 구박하며 주정하는 남편 눈치에 하루에도 몇 집을 다니며 평생을 도배장이로 살았다. …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까막눈 할머니가 지금은 제일 행복하다.” 수원제일평생학교(수원 매교동) 박영도(58) 교장의 사무실 소파에는 비뚤배뚤한 글씨로 쓴 ‘소감문’이 쌓여있었다. 제일 위에 놓여있는 소감문은 71살에 제일평생학교에서 한글 공부를 시작한 어르신이 쓴 것이었다. 박 교장은 “어르신들이 한글을 익히고 나서 쓰신 소감문들”이라며 “어느 하나 감동적이지 않은 글이 없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야학교사로 활동 26일 ‘세계평생교육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박 교장은 ‘야학(夜學)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야학교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깨우침의 기쁨’을 선사했다. 제자가 3500여 명에 이른다. 박 교장은 “저보다 훌륭하신 분이 많은데, 이렇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쑥스럽다”며 “교육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성 소감을 밝
- 26일 세계평생교육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정지웅 명예교수 인터뷰 ▲ 정지웅 서울대 명예교수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정지웅(77) 서울대 명예교수는 스스로 “시각 장애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시력이 나쁘다. 선천적으로 약시가 심해 학창시절에는 칠판 글씨도, 책도 읽지 못할 정도였다. 아주 크게 쓴 글씨만 읽을 수 있었다. 선생님의 목소리만 듣고, 내용을 머릿속에 새기며 공부를 했다. 정 명예교수는 “눈이 나빠 글씨를 잘 보지 못한다”면서 “그래서 비문해자(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고, 문해(文解) 교육에 더욱 관심을 두고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26일 세계평생교육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정 명예교수는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인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부끄럽고 쑥스러운 마음뿐”이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한국 평생교육 1세대 정 명예교수는 ‘한국 평생교육의 1세대’로 불린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로 40년을 봉직하면서 농촌 사회를 발전시키고, 농촌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교육, 문해교육에 힘을 쏟았다.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