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는 지난 27일 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부천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제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2022년 첫발을 내디딘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는 1기 8명의 졸업생을 시작으로 이번 2기에는 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제2기 졸업생은 2023년 3월 입학해 2024년 2월까지 1년 과정을 성실히 이행하고 공모전 참여와 졸업작품 심사 통과 등 쉽지 않은 졸업요건을 충족해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부천시는 스토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의인재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천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올해 3년 차 운영 중이다. 최시한 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아카데미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콘텐츠 창작교육기관이다. 전문가로 졸업을 하니, 우리 부천시의 스토리텔러가 된 셈이다. 창작은 부단히 새로 만드는 것이다. 자신을 혁신하며 자기와 부천시를 위해 일해 달라”며 축하했다. 1기 졸업생 김윤지 씨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마음, 좋아하는 이야기를 잘 만들고 싶은 마음을 잊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은 오는 3월 5일부터 6일까지 펄 벅 서거 51주기 추모를 진행한다. 펄 벅은 1892년 6월 2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1973년 3월 6일 향년 81세로 타계했다. 1938년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 벅은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세워 전쟁고아와 혼혈아동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부천펄벅기념관은 펄 벅의 박애 정신과 인권 존중 사상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추모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부천펄벅기념관 야외 공원에서 자율적으로 추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펄 벅 관련 미공개 사진 자료 등을 기념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천시박물관 공식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온라인 추모도 동시 진행한다.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추모 게시글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부천펄벅기념관은 다양한 펄벅 기념사업과 국내‧외 학술대회, 펄벅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지난 2월 한 달간 상상아울LAB에서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상아울LAB에서 주력하고 있는 3가지 컨텐츠인 3D펜, 3D프린터, 드론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전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3D펜 체험활동은 설날을 맞이하여 윷놀이, 복주머니를 만들었으며, 3D모델링 프로그램은 3D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지식을 교육하고 팅커캐드를 활용하여 이름표, 캐릭터 키링을 제작함으로써 3D펜과 3D프린터 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드론 프로그램은 촬영 드론을 이용하여 드론 조종법을 익히고 영상 촬영・편집을 해봄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상상 보따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3D펜을 처음 사용해봤는데 신기했고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됐다”, “3D프린터를 체험할 기회가 없었는데 3D프린터를 직접 조작해보니 신기했고 모델링에 관심이 생겼다”, “드론을 조종하고 촬영이랑 편집을 해보면서 알찬 방학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사청소년센터 상상아울LAB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아트센터는 2024년을 맞아 전문공연장이 선사할 수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양한 층위의 관객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가닿을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하고자 한다. 2024년 부천아트센터가 마련한 'BAC 아카데미'는 ▲부천 관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BAC Music Society' ▲클래식 음악 초심자들을 위한 '누워서 듣는 클래식' ▲부천아트센터에서만 들을 수 있는 내 마음에 예술씨앗을 뿌리는 특별한 강연 'BAC 특강'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BAC 예술놀이'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BAC Music Society'는 오랜 시간 세종문화회관, 통영국제음악당, 경기아트센터, 풍월당 등에서 예술강의를 통해 독보적인 콘텐츠를 축적해 온 조희창 강사가 국내를 대표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회차별로 특정 주제와 장르를 바탕으로 강의와 연주를 결합한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예정이다. 특별히, 세 번째 시간에는 세계 무대를 발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리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강연자로 참여하여 바그너(Wagner)에 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전국 최초 생활문화조례를 제정한 부천에서 생활문화동호회를 지원한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3월 8일까지 생활문화동호회 ‘시민아트밸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아트밸리’는 입문 단계의 생활문화동호회에 전문 강사를 지원해 누구나 생활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운영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생활문화동호회 강사지원과 생활문화예술 강사풀(pool) 등록으로 총 2개이다. ▲생활문화동호회 강사지원의 경우 2023년 선정되어 연속 지원 2년 차 동호회 21개 팀 대상으로만 모집한다. 신규 모집은 2년에 1번 진행하며, 올해는 신규 모집은 없다. ▲생활문화예술 강사풀(pool) 등록은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로 문화예술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 시설 등 강의경력 1년 이상 갖춘 자 또는 기초자치단체장 이상 훈격의 수상 이력 사항을 증명할 수 있는 자로 문화예술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 시설 등에서 강의경력 1년 이상 갖춘 이라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생활문화예술 강사풀(pool) 등록유지 기간은 3년간 유효하다. 기존 강사풀에 등록된 강사는 3년 단위로 경력 및 이력을 추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아동 65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연천군 농장에서 겨울방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사회보장 자격이 있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사례관리 아동 331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40여 개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추운 겨울 움츠려 있던 몸을 풀고, 또래와 어울리며 정서적 안정감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자연에서 농촌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동들은 농장에서 딸기 따기, 딸기 케이크 만들기, 쌀강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했다. 특히, 아동들이 제철 과일 딸기의 생육 과정을 직접 보고 수확한 딸기로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딸기를 이렇게 직접 따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하다”며 “맛있는 딸기도 먹고 케이크도 만들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겨울방학 체험활동은 야외 활동이 적은 겨울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아트센터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클래식 전문공연장과 음악 전문 교육기관 간의 특장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 발굴과 산학협력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음악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의 주요 협약 내용은 ▲공연·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산학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공연예술 연구 등이다. 태승진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는 “음악 전문 교육기관과 체결하는 첫 번째 업무협약이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교육기관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라고 소회를 밝힌 뒤 “부천아트센터는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우수한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교수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해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산학교류를 통해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 Culture 메이커스페이스 ‘Design Music Zone’의 공간프로젝트 '3월, Like Place: 음악 청음실'이 오는 3월 12일부터 5일간 운영된다. 부천시청소년센터의 Culture 메이커스페이스 ‘D.M.Z.’는 지역 청소년, 주민이라면 누구나 작곡, 레코딩, 믹싱 등 음악창작 작업과 일상 연습, 공연 등 문화예술 작업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 메이킹 공간이다. '3월, Like Place: 음악 청음실'은 LP카페를 모티브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음악을 듣는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지친 일상을 위로받을 수 있는 문화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공간프로젝트는 오는 3월 12일부터 5일간 서로 다른 5개의 플레이리스트가 재생되며,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부천시청소년센터 3층에 있는‘D.M.Z.’로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가톨릭대학교 LINK3.0 사업단은 지난 16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지역 미래산업 육성 컨퍼런스 – Meet-Up’을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역 콘텐츠산업의 현주소와 육성 방향’을 주제로 지역 애니메이션업체 설명회와 각 주제별 패널 발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콘텐츠 산업(첨단 디지털산업 분야) 관계자를 포함한 모든 참관객을 대상으로 했으며, 현업 종사자, 대학생, 기관관계자 등 각 분야 약 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 콘텐츠 관련 학과 재학생은 “취업을 앞두고 희망 산업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이슈들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현호 LINC3.0 사업부단장은 “오늘날 콘텐츠가 지닌 고유한 가치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지자체·산업계·대학이 협력한 이번 ‘Meet-Up’ 컨퍼런스를 통해, 문화도시 부천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선도기업들과 유망한 청년 인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부천천문과학관 주관으로 오는 24일(토) 저녁 6시 중앙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달빛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달부터 매달 진행되는 달빛관측회는 천체망원경으로 평소 무심하게 지나치던 달과 행성 등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로 공원·도서관·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름달과 목성, 별을 관측하는 천체관측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달에 대하여 알아보는 천문강연 △천문공작 프로그램 △행성 모형 포토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천문공작 프로그램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논두렁에 불을 놓아 해충과 쥐를 쫓던 쥐불놀이에서 착안해, LED 조명으로 행성 모양 장난감을 만들어 돌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정월대보름의 전통 풍습을 안전하게 즐기며 우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정월대보름 달 관측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천문과학을 쉽게 접하고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천문과학관 운영프로그램과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2월 22일 오후 2시, 2024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담은 '파트너스 가이드'를 공개한다. 재단은 올해 ‘공공성과 효율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문화재단의 미래 역할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거점 공간 활성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 5년 차를 맞아, 그동안 다져온 활동 기반을 바탕으로 효과성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공간…시민의 문화적 삶 실현 지역 대표 콘텐츠 개발, 예술 유통구조 확립하며 “문화를 통한 지역 성장과 발전” 재단은 오래된 공간을 정비한 후 시민을 위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시민회관에서는 공간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하여 지역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 상설 어린이공연장인 판타지아극장 시설을 보수하여 쾌적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재단이 운영 중인 부천아트벙커B39, 부천시박물관도 공간 브랜드를 강화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천아트벙커B39는 융복합 콘텐츠 제작, 벙커페스타 개최를 통해 시민과 예술가를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