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99주년 삼일절 기념행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이태순 애국지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 본문 -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아흔아홉 돌 3.1절을 맞았습니다. 민족사의 분수령이자 독립정신을 고취시킨 뜻 깊은 날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께 진심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제강점기 35년은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시기입니다. 우리는 나라를 잃고 말과 글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일제의 무참한 총칼 앞에서도 민족의 혼과 얼을 지켰습니다. 숭고한 목숨을 희생하며 자주독립을 위해 투쟁했습니다. 1919년 기미년 3월 1일은 자주독립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장엄한 투쟁의 시작이자, 전 세계 비폭력 평화운동의 시발점이 된 역사적인 날입니다.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은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에 들불처럼 번져나갔습니다. 그 열망은 1,500번의 만세시위로 타올랐습니다. 7,500명이 목숨을 바쳤고 4만5천명이 체포됐습니다. 안타까운 희생만큼 민족의 혼은 되살아났
▲ 화성시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23일 화성시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수원시 홍보단체 보조금 지급 관련해 수원시의 전투비행장 이전 계획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 이하 본문 - 수원시! 이제 전투비행장 이전 계획 철회를 선언할 때다! 한 언론사의 취재를 통해 수원시의 불법적인 행위가 드러났다. 그 동안 화성시는 소수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찬성 단체의 입장을 존중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찬성 여론이 수원시가 조장했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수원시는 불법 홍보물과 현수막을 화성시에 유포했을 뿐만아니라 군공항 찬성 홍보를 위해 화성시민을 모아 서산해미비행장 등을 견학시켰다. 또한 수원시는 화성시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이러한 행동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화성시와 화성시민은 분노하고 있다. 전투비행장만 이전할 수 있다면 불법도 가능하다는 수원시의 태도는 방약무인할 뿐만 아니라 후안무치하다.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계획이 애초부터 불가능했다는 사실도 드러나고 있다. 막대한 사업비 위험성 때문에 민간투자자들은 참여를 꺼리고 있으며, 환경처리비용 증가 등의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전투비행장 이전 사
▲ 제종길 안산시장. 지난 1월3일 모습.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은 20일 세월호 안산 추모공원 조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 이하 기자회견 본문 -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4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먼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고통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이어가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그동안 희생자 가족과 함께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파하며 곁을 지켜주신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세월호를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신 국민 여러분께 안산시장으로서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우리 안산은 세월호참사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가장 많이 잃은 지역으로서, 그동안 피해극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적극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추모공원 조성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 의견이 나뉘었고, 이로 인해 시민과 유가족 모두가 진퇴양난의 어려움에 빠진 게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는 어려운 결단을 내리고자 합니다. 이 결단은 추모공원 조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 수많은 분들의 말씀을 듣고 고심 끝에 내린 것임을 이해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
▲ 삼성전자 조감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11일 공재광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2기 투자 확정 소식을 환영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 이하 본문 삼성전자는 평택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 2기 투자를 결정하였습니다.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저를 비롯한 49만 평택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합니다. 삼성전자에서 지난 1기에 이어 이번 2기 공장 건설을 위해 30조원 규모를 추가 투자함에 따라 우리 평택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 및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7월에 가동을 시작한 1기 공장 건설 시 일일 평균 12,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월 평균 5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지방세 250억원 세입 증대효과도 있었습니다. 이제, 2기 투자결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이러한 투자효과는 더욱 배가되어 생산유발효과 163조원, 44만 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리 평택은 이미 2기 투자 실행을 지원할 체계를 갖췄습니다. 지난 1기 공장 건설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삼성전자 조기 가동 지원 T/F를 운영하였으며, 2기 지원을 위해 확대 조직 체계를 확대 개
- 본문 최근 유행처럼 번진 부채제로도시 선언은 시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정치구호로 전락했다. 특히 기간시설 확충과 균형발전을 갈망해온 시민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고양시의 부채제로도시 선언은 자산 감소가 부채 감소로 이어진 회계 기장의 착시현상에 불과하다. 즉 자산인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를 매각하여 고스란히 고양시 부채를 상환한 회계 계정의 이동일 뿐이다. 정치선전을 위한 부채제로 정책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우선 도시의 가치 하락이다. 최근 6년간 공시지가 상승률은 0.9%에 불과해 도내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도 평균 3.8%의 1/4에 불과하다. 적기에 이루어져야 할 투자가 이어지지 않아 쾌적한 삶을 바라는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으며 살고 싶은 도시의 매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음은 원도심에 대한 투자 제로다. 원도심에 대한 투자는 뉴타운이라는 미명하에 10여년 간 거의 제로에 가깝고 뉴타운사업 지원, 매몰비용 부담, 도시재생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거의 적립되지 않고 일반회계로 편성하여 사용해왔다. 도시재생 지원은 1기 신도시 등에도 필요하다. 건축한 지 이미 30년에 가깝고 대규모 수선을 하지 않으
- 이하 본문 “국민과 함께 경기도의 권력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상무위원님들과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여러분들의 뜻을 온전히 받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후보에 등록한 박광온입니다. 우리는 지금 역사의 거대한 흐름 가운데 서 있습니다. 이 흐름은 촛불과 탄핵과 정권교체를 거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검사들의 일생을 건 증언들과 재판부 사상 가장 부끄러운 판결에 대한 국민적 공분은, 두꺼운 어둠의 땅을 뚫고 나오는 새로운 시대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거부하는 무리들은 거대한 물결에 휩쓸려 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상무위원님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들은 참으로 독한 결심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파면했고, 헌법에 따라 가장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정권을 세웠습니다. 정권은 국민에 의해 탄생합니다. 그리고 국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정권은 오로지 국민의 것입니다. 국민들은 이것을 망각한 정권으로부터, 위임한 권력을 회수했습니다. 탄핵과 정권교체를 이룬 촛불혁명은, 자랑스런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역사였습니다. 우리 모두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
▲ 조광주 경기도의원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6.13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 예정자인 경기도의회 조광주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이 오는 2월 10일 오후 3시 하대원에 위치한 ‘대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기억하라. 너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조광주 의원은 현재 제9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 발전적인 성남시를 위해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6월 성남시장 출마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기억하라. 너는 눈부시게 아름답다’고 했던 영국의 작가 버 나드 쇼의 말처럼 어떤 상황에도 자신은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한다면 지금의 고통이 미래의 가능성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인생철학과 더불어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는 정책과 비전을 담았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1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국중범은 ‘남경필의 철새정치 행태는 대의도 없고 명분도 없다’며 논평을 게재했다. 논평 본문 남경필의 철새정치 행태는 대의도 없고 명분도 없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제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철새정치인이 되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16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고사 직전의 위기에 빠진 보수를 살리기 위해 또 한 번 정치적인 선택을 하려 한다"며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남경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탄핵에 찬성하며 바른정당을 창당했다. 그것이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는 보수의 길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바른정당은 스스로 기회를 놓쳤다. 저 또한 실패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밝혔다. 본인 말대로 실패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올해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불출마가 국민이 원하는 답일 것이다. 하지만 책임도 없고 반성도 없이 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품에 안겼다. 표를 쫓아 명분을 버린 철새 정치의 전형을 보여주었
▲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17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남경필 도지사의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시비에 대해 논평을 게재했다. 논평 본문 미세먼지 대책은 정파적 정쟁거리가 아니다 - 남경필 도지사의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시비에 대하여 남경필 도지사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의 미세먼지 정책을 시비하며 딴죽걸기에 나섰다. 선거에 급급한 초조함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미세먼지 대책에까지 정파적 정쟁거리로 전락시킨 것이다. 심각한 미세먼지로 연일 뿌연 하늘이 계속되고 있는 환경에서 국민의 우려와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때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시급을 다투어야 할 시간에, 다른 지자체의 미세먼지 대책에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옹졸하기 짝이 없는 행태이다. 지금 남 지사는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을 시비하는데 쏟을 시간과 노력을 경기도의 미세먼지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환경은 모든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천하의 공공물이다. 미세먼지가 하루아침에 해결될 것이 아니고,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더구나 아니다
▲ 이진찬 안양시 부시장
▲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