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여름시즌에 만날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어린이 관객을 위해 우수공연 초청으로 특별공연 1편과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상설공연 3편을 여름시즌 공연으로 선보인다. 예매는 4월 17일 오후 1시부터 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티켓 오픈되는 여름시즌 공연은 총 4편으로 ▲어린이연극 ‘바다쓰기’ (6.8.~6.9.) ▲그림자인형극 ‘이야기 쏙! 이야기야!’ (7.18.~7.20.) ▲인형극 ‘시르릉 삐쭉 할라뿡’(8.29.~8.31.) ▲환경음악극 ‘뛰는 토끼 위에 나는 거북이’ (9.26.~28) 등이다. 여름시즌 첫 공연은 극단 공놀이클럽의 ▲바다쓰기이다. 받아쓰기 시험이 너무 싫은 초등학교 3학년 서우가 한글을 없애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한글 탐방기로, 미디어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또한 과도한 디지털 매체 사용으로 글쓰기의 중요성을 잊은 성인에게도 시사점을 준다. 7월부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일·생활 균형 문화의 정착으로 행복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26일까지 ‘'아빠는 내친구!' 아빠육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참여 신청은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 아빠 누구나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아빠 육아 참여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창작 사진 1매와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출품자 중 총 14명(대상 25만원, 최우수 20만원, 우수 15만원, 장려 10만원)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시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부천시청 로비, 도서관, 지하철 역사에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인구정책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여성에게 쏠린 가사·돌봄노동 및 남성의 육아에 대한 고정관념을 개선해 부모가 함께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나아가 저출생 현상에 대해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4월 30일 신흥어울마당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천연비누 만들기’를 시작으로 저자 강연,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 공연, 테마 전시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수주도서관에서는 선사유적공원 내 북크닉(책과 함께하는 피크닉) 공간을 설치해 가족과 함께 공원에서 책을 읽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는 ‘꽃을 품은 놀러나온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중동역 칙칙폭폭 작은도서관(지하철 7호선)과 숲속작은도서관(부천중앙공원 내)에서는 부천시민 선착순 400명에게 도서 대출 시 행운의 포춘쿠키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6곳의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총 43개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하니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발굴·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에서 전시 '흔적의 프랙탈'과 연계 퍼포먼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천문화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에서 지난 3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설치 작가 오순미와 버티컬댄스팀 써드네이처(Project 3N)의 협업 프로젝트 전시'흔적의 프랙탈(Trace Fractal)'을 개최했다. B39는 옛 쓰레기 소각장에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담은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협업 프로젝트로 미디어, 디지털 아트 등의 장르와 실험적인 협업을 통해 공연의 범주로 확장됐다. 전시 연계 공연인 버티컬 댄스는 이번 전시의 피날레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뉴미디어 설치 작가인 오순미와 고층빌딩의 외벽이나 암벽에서 현대무용을 펼치는 버티컬 댄스 아티스트 써드네이처(Project 3N)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과거 쓰레기가 저장되던 39m 벙커 벽면을 활용한 장소 특정적 공연으로 무용수들이 만들어 낸 무중력 댄스가 장관을 이루었다. 뉴미디어 예술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와 관람객 200여 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커튼콜에서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B39는 4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가 이달 쿠팡플레이 공개를 앞두고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해당 시리즈의 원작 ‘동조자(The Sympathizer)’(김희용 번역, 민음사 출판)의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Viet Thanh Nguyen)에게 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을 수여한 바 있다. 동조자는 1970년대 남베트남 비밀경찰에 잠입한 북베트남 정보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베트남전쟁과 베트남 이민자 삶을 통해 디아스포라 본질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소설은 디아스포라문학상 외에도 앞서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다. 작가는 지난해 문학상 시상을 위해 방한한 자리에서 “베트남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제작될 때 베트남 사람들이 출연하고 베트남어로 촬영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을 다룬 드라마에서 베트남 억양이 섞인 영어로 말하면서 베트남어로 말하는 척하면 안된다는 취지다. 그는 특히, “박찬욱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작품들을 보며, 그가 소설을 미국과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고 있어 소설을 드라마로 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 5일, 산울림청소년센터에서 식목일을 맞아 부서 협업의 날을 개최하여 임직원이 함께하는 ESG경영 선언, 청렴실천 결의대회, 식목 행사 등 다양한 ESG 관련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ESG경영 선언을 시작으로, 그린·가치·소통 플랫폼을 위한 #재활용보다 안 쓰기 #매일이 다이어트 #지속가능한 선택! 미래를 향한 여성청소년재단! #전원 차단 ESC! 에너지 절약 ESG! 등 재단 소속 각 부서별 ESG 실천 약속을 발표했다. 또한, 청렴나무 심기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재단 임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재단은 ‘여성·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부천, ESG 파트너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라는 새로운 ESG 비전 아래 2030년까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 대한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회원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발휘해 나갈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3월 23일 개최된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에 이어 진달래·벚꽃·복숭아꽃으로 수놓은 3대 봄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서 시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3대 봄꽃에 튤립, 장미까지 더해 부천의 오색봄꽃을 소개하는 선포식을 열고 봄꽃 관광주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지난 3월 30~31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개최된 ‘제24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4월 6~7일 도당산 벚꽃동산을 빛낸 ‘제26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와 춘덕산 복숭아꽃동산에서 열린 ‘제19회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까지 3색의 다채로운 봄꽃축제는 부천의 아름다운 봄을 즐기는 많은 상춘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진달래축제에는 6만8천여명, 벚꽃축제에는 5만7천여명, 복숭아꽃축제에는 2,500명이 방문해 약 4일간의 축제 동안 13만여 명(2023년 7만8천여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수도권 최고의 봄꽃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천시는 계속해서 5월까지 ‘부천 봄꽃 관광주간’을 운영한다. 4월 20일부터는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튤립을 대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아트센터가 지난 5일 임윤찬의 롤모델이자 세계에서 가장 바쁜 연주자로 꼽히는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쇼팽의 환생 ‘라파우 블레하츠’의 첫 협연 무대 이후 두 번째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이다. 다닐의 섬세한 탄주와 타격은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의 건축음향과 완벽한 조화로 관객에게 전달됐다. 다닐 역시 공연 직후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은 매우 훌륭하다”며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이번 리사이틀은 후기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주의 시기에 쓰인 명곡을 선보이며, 라모·멘델스존·모차르트·베토벤 등 시대를 초월한 완벽한 연주로 모든 관객을 숨죽이게 했다. 1부에서는 프랑스 바로크 작곡가인 라모의 '새로운 클라브생 모음곡'을 통하여 피아노 전신 악기들을 표현하듯 세심한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2번'을 선물했는데 다닐만의 모차르트 해석을 만날 수 있었다. 더불어 멘델스존의 학구적 연구가 담긴 '엄격 변주곡'으로 낭만주의의 또 다른 음색을 들려 주었다. 2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지역상권활성화 2단계 사업으로 부천시 지역 소재의 ‘데루 베이커리’와 함께 비아프 대표 캐릭터 ‘뿌부(BUBU)’를 시그니처로 한 ‘뿌부BBANG’을 출시했다. ‘뿌부BBANG’은 인생달콤 컨셉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카스텔라에 플레인 맛, 딸기 맛, 레몬 맛을 각각 더해 총 3종으로 출시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는 남녀노소, 어린아이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BIAF는 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연계한 지역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핫플 애니’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천시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문화’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뿌부BBANG’을 기획·출시했다. ‘데루 베이커리’의 이대근 대표 및 임직원 일동은 “지역 문화콘텐츠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 수익금의 일부는 애니메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창작자, 관계자들에게 지원하겠다”라고 ‘뿌부BBANG’ 출시 소감을 밝혔다. BIAF는 “‘뿌부BBANG’ 출시를 시작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B39(이하 B39)에서 4월 12일부터 6월 23일까지 장소특정적 미디어아트 전시 '노래하는 포말, 호흡하는 고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예술공간으로 거듭난 B39의 시범사업인 ‘벙커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벙커프로젝트’는 아티스트가 상주하며 B39만의 장소적 특성을 동시대 예술로 해석하는 파일럿 프로젝트이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미디어 아티스트 변지훈, 한재석 작가가 참여했으며, 공간의 구조와 규모,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 전시된다. 변지훈 작가는 높이 39m 벙커에서, 한재석 작가는 과거 소각 집진기가 존치된 배기가스 처리장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예술세계와 B39의 만남을 밀도 있게 이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뉴미디어 지형을 살펴보는 아티스트 토크와 딥 리스닝으로 폐소각장을 관람객과 함께 걸어보는 사운드 워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및 행사는 무료이며, 전시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관람할 수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자율 문화 휴식 공간인 청소년카페 무지개 소사점을 운영 중이다. 소사역 인근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만남의 장소를 제공해온 청소년카페 무지개 소사점이 올해 맞이한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무지개를 구성하는 각각 색깔을 테마로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한 해 동안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부터 노랑과 초록색을 첫 번째 색상으로 선정하고 관련 색으로 연상되는 이미지인 ‘봄, 숲, 그리고 피크닉’을 주제로 청소년 운영단이 행사 전반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카페에 방문하는 청소년을 위한 ▲먹거리 나눔 ▲만들기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무지개 소사점의 운영진은 “지난 10년 동안 우리와 함께해준 모든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유익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