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2025년 10월 28일 여주박물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 ‘여주 상원사, 흙 속에서 깨어나다’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여주의 새로운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자리를 축하해주기 위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ircle & Wave’의 핸드팬 공연을 시작으로, 이충우 여주시장의 인사말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조사를 진행한 재단법인 불교문화유산연구소의 소장 혜공스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특별기획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박물관은 혜목산에 위치하여 ‘혜목산사지(慧目山寺址)’로 불렸던 이 절터의 이름과 역사를 밝히고자 2016년 학술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리고 2020년 시굴 및 1차 발굴조사를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에 의뢰하여 진행했고, 2021년 2차 발굴조사부터 2024년 5차 발굴조사까지 국가유산청 중요폐사지 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곳이 통일신라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 운영됐던 ‘상원사’라는 사찰이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범우고』 등 문헌 기록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여흥동에 위치한 세종어린이집은 지난 29일, 원아들이 정성껏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 20박스(총 200kg)를 여흥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세종어린이집은 매년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 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작은 손으로 키워온 수확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남기철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수확한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활동들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완 여흥동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고구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세종어린이집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월 8일, 세종국악당에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5_Chamber Edition’을 개최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5_Chamber Edition’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설립자이자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한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하는 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곡들을 지휘자 김재원이 이끄는 WE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즐기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초연 이후 전국 31개 지역에서 총 193회의 전국 투어 공연을 선보이며, 2025년 7월 기준 누적 관람객 약 30만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공연으로 작곡가 히사이시 조 일본 저작권 관리사 원더 시티와 국내 최초로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공연단체의 공연이다. 여주에서 선보이는 챔버 에디션은 그동안 풀 편성 오케스트라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만났다면 세종국악당 사이즈에 맞춘 22인조 챔버 오케스트라로 기존 풀 편성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로만 구성된 실내악 편성으로 더욱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감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Always Wi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9일 산본고등학교에서 ‘2025년 자율선택급식 교육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이 메뉴를 직접 선택하는 자율선택급식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자율선택급식을 운영 중인 산본고등학교의 학생, 영양사, 조리종사자 등이 참석하여 △자율선택급식 정책 관련 의견 △운영 만족도 △학교급식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게 식단을 선택할 수 있어 존중받는 느낌이 든다.”, “식사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 잔반이 줄었다.”는 등의 의견을 전하며 자율선택급식의 긍정적인 변화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정숙경 교육장은“오늘 여러분이 들려준 소중한 의견은 앞으로의 급식정책과 운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의 목소리를 반영한 건강하고 즐거운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군포시의회 이혜승 의원은 플랫폼 배달노동자 단체 라이더유니온과 간담회를 열고, 이동노동자의 쉼터 설치와 안전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및 ‘라이더 안전지킴이’ 운영 ▲무자격 배달대행업 관리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과제가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군포 지역 배달노동자들이 장시간 야외 근무를 지속하며 교통안전과 휴식공간 부족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혜승 의원은 “군포시 이동노동자는 시민의 생활을 지탱하는 필수노동자이지만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 ‘군포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는 행정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이동노동자의 휴식권과 안전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혜승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조례의 실효성 점검, 안전지킴이 제도 도입, 쉼터 후보지 검토 등 후속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지역 내 농업인들과 만나 농작물 재배 환경 등의 어려움을 듣고, 애로 해결에 필요한 제도의 제․개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9일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프로그램실(상생드림플라자 301호)에서 올해 3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군포시의 농촌지도자연합회 곽남현 회장을 비롯해 회원 10여 명과 농업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문제 해결 방법과 지역의 농업 발전 방안을 고민했다. 이훈미 해피투게더 2 대표의원은 “이날 군포시의 농업 관련 정책은 물론이고,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등을 안내하며 시의회와 시의 농업인들을 위한 노력을 설명한 후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도시에서 농업이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해피투게더 2는 지역 내 6개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진(7월), 한국여성지도자연합 군포시지회 회원들(8월)과 만나 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1일부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체험관에서 ‘가상 현실(VR) 방 탈출’과 ‘인공지능(AI) 바둑·오목 로봇’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가상 현실(VR) 방 탈출 프로그램은 최신 가상 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참가자가 헤드셋을 착용하고 가상의 공간을 탐험하며 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퍼즐과 임무를 해결해야 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현실감 넘치는 몰입감과 공간 연출을 통해 실제 방 탈출 게임과 같은 긴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바둑·오목 로봇은 고도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용자와 대국을 진행하며, 실력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로봇은 방대한 대국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의 수를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이용자에게 색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 현실(VR) 방 탈출’과 ‘인공지능(AI) 바둑·오목 로봇’ 프로그램은 기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실 시간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 광명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8일 관내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따뜻한 겨울 이불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양명진 협의회장과 이효분 부녀회장은 “광명5동 주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미 동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5동 새마을협의회는 방역소독, 반찬 배달, 장조림·고추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축제’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전국 50개 참여 도서관 가운데 선정된 12개 도서관 동아리가 그동안의 창작 성과를 담은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하안도서관에서 10년째 활동 중인 전통 민화 동아리 ‘민화연구회’는 지난 4월 공모사업 선정 이후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민화 25점이 전시되며,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감성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한 민화연구회원은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을 많은 분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전통문화의 멋과 민화의 따뜻한 정서를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안도서관의 민화연구회는 지역문화의 뿌리를 지켜온 공동체”라며 “시민이 가까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동료 한 바퀴’ 사업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료 한 바퀴’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지원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동료지원활동으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으로 사회에서 고립된 주민을 찾아가 회복 경험이 있는 동료지원 당사자가 정서적 지지와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고립 대상자 17명 발굴, 동료지원인 12명 양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에 회복 중심의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부터는 송영서비스를 도입해 소하동, 하안동, 철산동,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구간을 평일 주 5회 운행 중이다. 교통 여건으로 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이 재활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게 되면서 사회참여와 회복 의지가 한층 높아졌다. 같은 달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고립 예방과 회복 지원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동료지원인으로 활동한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 기획과 상담보조 경험으로 대인관계 자신감을 되찾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며 “동료지원활동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맞손을 잡았다. 시는 2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베니스에프앤비 등 15개 기업과 함께 ‘2025년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열고,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기업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참여 기업들은 여성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 취업 서비스 품질 향상,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일여성인턴 참여 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경력보유 여성의 재취업 교육 확대 등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과 시가 함께 여성이 경력단절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여성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지역경제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여성친화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기업의 고용환경 개선과 전문인력 지원을 강화해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