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14일 송내청소년센터는 부천시 주최로 ‘아프리카로 만나는 자유’ 시즌2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상반기 시민주도학습 공모사업인 ‘서아프리카 음악으로 장애와 편견을 넘어요! 께네마’ 통합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등 비장애인이 함께 송내청소년센터 행복놀이터에 모여 서아프리카 춤과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활기찬 리듬과 춤을 통해 몸과 마음을 열고, 예술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사람들과 말이 아닌 춤과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함께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었다. 서아프리카 음악가들의 라이브 연주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며 다음 행사에도 참여를 희망했다. ‘아프리카로 만나는 자유’는 서아프리카 전통춤부터 아프로팝 춤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을 참가자들이 음악에 맞춰 함께 추는 프로그램으로, 시즌제로 연간 운영되고 있다. 서아프리카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강사들의 라이브 음악으로 참가자들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공연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이 증명된 월드 클래스 면모를 과시하며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7일 ‘음향의 전당’으로 손꼽히는 부천아트센터에서 피아노 임윤찬의 리사이틀이 열렸다. 월요일에도 불구하고, 임윤찬의 공연이 열리는 부천아트센터는 그야말로 축제 현장을 방불케했다. 공연 3시간전부터 현장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과 데카(Decca) 레이블로 발매된 그의 '쇼팽 : 에튀드' 음반을 구매하고자 하는 팬들로 북적였다. 총100분(인터미션 제외)! 피켓팅을 뚫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일제히 숨죽이며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연주했다. 1부에서는 멘델스존의 '무언가'(Op. 19-1, 85-4)가 울려 퍼졌다. ‘달콤한 추억’과 ‘비가’라 불리 우는 두 곡이 섬세한 터치로 관객들의 심연을 터치했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사계'를 통해 1월 ‘난롯가에서’부터 12월 ‘크리스마스 주간’까지 1년 열두 달의 풍광을 임윤찬의 해석으로 선물했다. 2부에서는 특별히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 선보인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 연주됐다. 피아니스트 호로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는 매달 특화프로그램 ‘스페셜 패밀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제철 식품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과 요리체험을 진행하는 ‘스페셜 패밀리데이’는 아이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배우며 편식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오는 10월까지 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지난 7일 프로그램에서 미니 꽃 피자를 만든 참여자는 “신선한 제철 채소인 파프리카를 활용해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피자를 만들며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현주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체험형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잘 먹지 않는 채소와 과일을 직접 접하며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골고루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음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9일 ‘과일 타르트 만들기’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년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는 한 해 동안 10명의 지휘자가 각각 저마다의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다섯 번째 시간엔 지휘자 이승원이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9번 ‘Great’를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9번은 그의 사망 직전에 완성된 마지막 교향곡이다. 장대한 길이와 풍부한 낭만성으로 사후 ‘Great’라는 부제가 붙었다. 그만큼 곡의 스케일이 크고 고난도의 해석을 요구하는 작품으로 연주자들이 쉽게 도전하기 힘든 작품이라는 악명도 있다. 이 작품을 선택한 젊은 지휘자의 배짱이 느껴지는 이유다. 노부스콰르텟의 비올리스트에서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비올라 교수로, 베를린 C.P.E.Bach 무직김나지움 오케스트라와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로 기세 좋게 도약하던 이승원은 지난 4월 22일, 덴마크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거머쥐며 한 번 더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쾌거를 전했다. 교향악축제 이후로 첫 연주가 될 부천필과의 컬래버레이션이 더욱 특별한 까닭은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과 함께 협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천페이 카드를 소지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걷기 챌린지 ‘틈만나면 걷기’를 진행한다. 시민은 스마트폰 앱 ‘워크온’ 내 부천시 공식 커뮤니티인 ‘슬기로운 걷기생활’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62일 동안 50만보(1일 1만보 최대인정)를 걷고, 지정된 장소 6곳 중 1곳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해야 한다. 시는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 달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2,700명에게 부천페이 1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100세건강실 체성분 검사까지 참여한 시민 중 2,000명을 추첨해 부천페이 5천원권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인증 장소는 부천시민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별로 각 2곳씩 지정됐다. 원미구는 부천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구는 소사대공원, 웃고얀공원, 오정구는 여월체육공원, 오정대공원이다. 추가 인증 조건인 100세건강실 위치는 부천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목표 달성 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4일 유명작가의 강연과 시민과의 대화가 어우러진 ‘경청지혜 차이나는 북토크’에 참석해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과 진솔한 소통에 나섰다. ‘경청지혜 차이나는 북토크’는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개인의 성장과 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세상을 읽는 빅데이터, 시대와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부천시장 추천도서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의 저자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총 25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작가 강연, 2부 부천시장과 작가 대담,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작가와의 대담은 ▲효도의 종말 ▲‘나이’가 아니라 ‘나’이다 ▲‘부천러’라는 소속감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변화하는 생애주기에 따른 자기 계발과 자립, 도시의 로컬프라이드를 다루며 개인화 시대에 맞는 부천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 시장은 개인 가치관·가족 구조·사회양상의 변화, 초고령화 시대, 부양 부담 문제, 개인의 성장·공존을 위한 공적 시스템 등 현재 나타나고 있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2024년 6월 19일, '제3차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가 부천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부천시와 부천문화원은 부천군 탄생 110주년을 맞아 2022년부터 진행한 부천의 고대 역사인 우휴모탁국을 고증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3년째 개최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부천의 고대 국가로 알려진 마한소국 중 하나인 우휴모탁국의 위치를 찾기 위해 처음으로 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 부천문화원은 2023년에도 제2차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부천의 고대국가인 우휴모탁국의 실체와 지형 연구까지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휴모탁국 부천의 사회문화적 특징과 뿌리를 찾는 것을 주제로 하여 연구가 진행됐다. 그래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부천의 고대 문화와 고대 지형과 지명까지 아우르는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부천의 고대국가에 대한 풍부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초석으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부천의 고강동 선사유적지부터 최근의 대장동 발굴조사에 이르는 부천 각지의 유적지와 발굴에 몸담은 바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부천의 고대 지명과 관련된 연구도 고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한국애니메이션의 밤(Korea Animation Reception)’을 지난 6월 11일 19시(현지시각) 프랑스 안시 노보텔에서 개최했다. ‘한국애니메이션의 밤’은 전 세계 애니메이션 감독 및 관계자와 교류,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2016년부터 BIAF에서 주최했으며, 이번 2024년 행사에는 BIAF 장편 대상 '남매의 경계선'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을 비롯한 미국 아카데미 수상 감독으로 올해 안시2024 장편 경쟁 '인투 더 원더우즈' 로랑 위츠 감독/프로듀서, BIAF 장편 우수상 '아시펠' 펠릭스 뒤포 라페리에르 감독, 안시 장편 대상 '내 이름은 쿠제트', 안시2024 장편 경쟁 '새비지' 킴 쿠클레르 애니메이션 디렉터, 다니엘 슐리치 자그레브 위원장, 크리스 로빈슨 오타와 위원장, 카린 반데비르트 브뤼셀 아니마 위원장, 코지 타케우치 도쿄 아니메 위원장, 세바스티앙 스페러 안시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선정된 한국 작품은 안재훈 감독 '아가미', 김동철 감독 '퇴마록', 허범욱 감독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2024년 6월 19일, '제3차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가 부천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부천시와 부천문화원은 부천군 탄생 110주년을 맞아 2022년부터 진행한 부천의 고대 역사인 우휴모탁국을 고증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3년째 개최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부천의 고대 국가로 알려진 마한소국 중 하나인 우휴모탁국의 위치를 찾기 위해 처음으로 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 부천문화원은 2023년에도 제2차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부천의 고대국가인 우휴모탁국의 실체와 지형 연구까지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휴모탁국 부천의 사회문화적 특징과 뿌리를 찾는 것을 주제로 하여 연구가 진행됐다. 그래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부천의 고대 문화와 고대 지형과 지명까지 아우르는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부천의 고대국가에 대한 풍부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초석으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부천의 고강동 선사유적지부터 최근의 대장동 발굴조사에 이르는 부천 각지의 유적지와 발굴에 몸담은 바 있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부천의 고대 지명과 관련된 연구도 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부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등 워라밸추진단은 2024. 워라밸 페스티벌에 1,200여 명의 부천시민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일하는 사람의 시간’을 주제로 개최된 2024. 워라밸 페스티벌은 지난 5월 23일 산업단지로 찾아가는 ‘워라밸음악회’와 ‘공동캠페인’을 시작으로 3주간 진행됐다. 삼보테크노타워 광장에서 진행된 ‘워라밸음악회’와 ‘공동캠페인’은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쉼과 힐링을 지원하고, 건강상담, 노동 상담과 노동자지원 정보제공, 감정노동존중 부천다움 캠페인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약 300여 명의 노동자가 참가했다. 지난 5월 30일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워라밸 토크쇼’는 ‘나의 24시간과 워라밸’을 주제로 한 1부 당사자 토크쇼와 ‘워라밸과 시간주권’을 주제로 한 2부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 당사자 토크쇼에는 청년, 프리랜서 강사, 가사관리사, 일하는 아빠, 소상공인 등이 다양한 부천시민이 생각하는 워라밸과 시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테크노파크쌍용3차 야외광장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행복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산업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 분과위원회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주축으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등 관내 고용·노동기관 15개소가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 기관은 산업재해 예방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고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힘썼다. 또한,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 노동자로 구성된 동아리 모임의 기타 공연을 병행해 산업단지 노동자와 기업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노사민정이 함께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산업재해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들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