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화성시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9개 사업의 2026년도 예산안 반영을 건의하면서, 2025년 특례시 출범과 일반구 신설 승인을 비롯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개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신안산선 복선전철, 인천발 KTX 직결 사업,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을 비롯한 철도 건설사업 ▲국지도 82호선 건설(갈천~가수, 우정~향남) 등 도로 확충 사업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재해예방 사업 ▲화성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국화도 해안데크 정비 등 문화시설 확충 사업 등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가 특례시에 걸맞은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는 오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길 따라, 오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오산시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 자원을 탐방하며 지역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반영해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과 오산 창작예술촌 등이 신규 투어 장소로 추가됐다. 또한 2025년에는 기존 GPS 및 온라인 웹 지도 기반 코스뿐만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도장을 찍는 오프라인 코스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코스 또는 현장 도장을 찍는 오프라인 코스를 선택해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할 수 있다. 코스별 방문 개수에 따라 선착순 기념품이 차등 제공되며, 모든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특별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추천 코스 등을 개편했다”며 “스탬프 투어를 통해 오산시의 아름다운 가을 전경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주시와 광주농협, 관내 기업체, 13개 민간사회단체는 최근 지속적인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2리터 생수 53,000병 18톤 트럭 4대 분량을 긴급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시가 겪고 있는 극심한 가뭄 상황을 접한 광주시가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해·재해 시 상호 도움을 주고받자는 취지에서 결정된 것으로, 긴급히 생수를 확보하여 강릉시에 전달했다. 방세환 시장은 "가뭄으로 인해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재난상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2025년 수원시민 인권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나이·직업·학력·성별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인권침해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시민 508명(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한 인권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권침해·차별을 당한 이유는 ‘나이’(53.7%)가 가장 많았고, ‘직업이나 소득 등’(46.9%), ‘비정규직’(46.5%), ‘학력·학벌’(45.5%), ‘성별’(40.9%)이 뒤를 이었다. 인권침해를 경험했을 때 대응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40.5%)가 가장 많았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은 33.5%였다. 가해자에게 직접 시정 요구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0.5%였다. 수원시 인권 정책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수원시 인권 정책이 시민 인권 증진에 기여한다’는 40.6%가 긍정했고, 부정은 8.9%였다. ‘수원시가 ‘인권친화적인 도시’라고 생각한다’는 긍정 45.3%, 부정 7.9%였고, ‘수원시가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 40.9%, 부정 12.6%였다. 응답자들은 수원시 인권 정책에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소비쿠폰 ‘경기 컬처패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기 컬처패스’는 정부의 2025년 내수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문화소비쿠폰 지급’ 후속으로 정부 기조와 함께하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지원 사업이다. 문화소비쿠폰은 9월 15일 오전 9시에 오픈하는 ‘경기 컬처패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도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침체된 문화·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비 30억 원을 투입해 총 37만 장의 문화소비쿠폰을 발급한다. 발급받은 쿠폰은 CGV(영화), 티켓링크(공연, 전시, 스포츠), 여기어때(숙박, 액티비티)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분야별 쿠폰 금액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는 5천 원 ▲숙박은 1만 원이다. 1인당 연간 최대 2만 5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은 영화 관람부터 공연·전시, 스포츠 경기, 숙박·액티비티 예약까지 폭넓은 문화·여가 활동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는 경기 컬처패스 본격 시행에 앞서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예약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양평군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양평읍 중앙로 129에 위치한 양평병원장례식장에 고품질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양평군 내에서 두 번째로 다회용기를 도입한 사례로, 앞서 지난 4월 11일 양평장례식장이 첫 번째로 다회용기 도입에 나선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된 다회용기는 위생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된 8종의 식기류로, 밥그릇과 국그릇을 비롯해 대접시, 소접시, 소스 그릇, 수저, 젓가락, 음료 컵 등 조문객 식사에 필요한 모든 식기가 친환경 용품으로 교체됐다. 특히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위생적 관리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순환 시스템을 마련했다. 사용 전에는 깨끗이 세척된 식기를 장례식장에 공급하고, 사용 후에는 전량을 회수해 전문 세척시설에서 6단계 세척 과정을 거쳐 재공급하고 있다. 양평병원장례식장 관계자는 “장례식장은 하루 수백 명의 조문객이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일회용품 사용량이 매우 많았다”며 “이번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장례문화의 품격 또한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은 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평택시는 지난 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에서 ‘PATH 2025’(Pyeongtaek Advanced Technology Hub)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평택, 기술에서 길을 찾다’라는 표어 아래 평택이 반도체 중심 도시를 넘어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정부와 지자체 최초로 선보인 AI 휴먼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대화형 비전 선포 퍼포먼스’였다. 가상의 AI 평택시장이 무대에 등장해 학습한 평택시의 데이터 및 ‘평택, AI를 더하다’라는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청소년·청년들과 직접 대화하며 평택시의 AI 비전을 공유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경험을 제공했다. 이와 같은 형식은 정부와 지자체를 통틀어 처음 시도된 것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시도로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AI 시장과 대화하며, 미래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산업·도시·교육에 AI가 접목된 평택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이 확장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이용 기반은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경기도는 대중교통 기반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승용차 이용률이 47.0%에 달하고, 버스는 13.8%, 철도 및 도시철도는 4.8%에 불과하다. 이는 또한 아직은 미흡한 경기도 내 철도노선과, 철도역까지의 연계 교통 기반 시설 때문이기도 하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문제점에 착안하여 ‘경기도 철도역 환승주차장 연계이용 개선 연구’를 발간하고 승용차 이용자의 철도 환승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원이 경기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철도역 환승주차장 이용 실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광역 이동 시 목적지까지 전 구간을 승용차로 이동하는 응답자(120명. 2개 항목을 우선순위 선택) 55.8%는 그 이유로 ‘지하철 승차 및 환승 시간이 오래 걸려서’라고 답했고, ‘가족 또는 동승자와 함께 이동’(41.7%), ‘날씨, 짐 등 개인 상황’(40.8%) 등이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다. 광역 이동 시 지하철 이용할 때 필요조건으로는 ‘출발지 또는 목적지 인근 철도역 신설 또는 노선 확충’(60.0%)과 ‘역 인근 공영주차장 확보’(55.8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 버스정보시스템(BIS) 어플리케이션(앱)인 ‘경기버스정보’가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9월 5일부터 새롭게 선을 보인다. 이번 앱 개선은 기존 복잡했던 메뉴 구조를 간소화하고, 주요 기능을 전면에 배치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던 메뉴들을 통합하거나 접근 경로를 단축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했는데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메인 화면에 고정 배치하거나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해 사용자가 한눈에 파악하고 선택할 수 있게 직관성을 높였다. 주변 정류소, 노선 검색,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더욱 간편하게 이용한다. 기존 사용자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경기버스정보’를 검색해 설치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앱 개선은 오직 도민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청취와 개선노력을 통해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교육이 망친 나라 교육이 살릴 나라”, “정답을 외우기보다, 질문할 수 있는 용기를 키우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고 말하는 박효진 저자가 ‘사교육, 공교육, 삶교육’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사교육, 공교육, 삶교육』을 집필한 박효진 저서는 오는 13일 토요일 2시 30분 경기대학교(수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공식 행사에 앞서 ▲2시 30분부터 저자와의 만남(포토존 촬영) 코너를 진행한다. 이어 ▲4시 행사는 축사, 낭독극, 저자와의 이야기, 합창 공연으로 이어진다. 『사교육, 공교육, 삶교육』을 쓴 박효진 저자는 코로나19 이후 격변한 교육 현장 속에 학습 격차와 정서적 상처는 일상이 됐고, 사교육 의존은 공교육의 역할을 갉아먹고 있다고 말한다. 박효진의 『사교육, 공교육, 삶교육』은 바로 이 시대의 교육적 위기를 직시하고, 공교육 회복을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되살리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 기제가 아니며, 학생의 삶 전체를 돌보는 ‘삶 교육(whole-life education)’이라는 관점에서 △교육과정평가 △교사 전문성 △지역공동체 연계 등 교육 생태계 전반의 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성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안성맞춤문화살롱(안성맞춤아트홀 4층)에서 '안성시 1인가구 공감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인가구 시민의 생활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청취하여, 실효성 있는 1인가구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감대화는 △안성시 1인가구 주요사업 소개 △정책참여단 제안 발표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의 주제 강연 △1인가구와의 공감대화로 진행된다. 특히 시장을 비롯한 정재훈 교수, 김태준 광진구 1인가구센터장 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1인가구 당사자의 다양한 생활 경험과 정책 제안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여, 시민 중심의 생활정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공감대화는 혼자 살아가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곧 정책으로 이어지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