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취임 3주년 언론간담회를 열어‘도시 균형’을 강조한 민선 7기 후반기 미래 과제를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 조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백 시장은 ‘균형’,‘경제’,‘환경’을 키워드로 ▲동서남북 균형발전 도시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각 부문별 전략을 선보였다. 우선, 시는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3개구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처인구 남사읍 일대 약 620만㎡에 주거·산업·에코타운 기능을 갖춘 자족복합도시를 건설하고 계획적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키로 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종-포천고속도로에 남용인IC(원삼)와 북용인IC(모현)를 개설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궁촌 서용인IC와 포곡IC를 개설한다. 장지~남사 구간 국지도 82호선과 중리~천리 구간 국지도 84호선 개설도 추진키로 했다. 차기 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 삼동~용인 이동~남사를 잇는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동·원삼을 경유하는 ‘동탄 부발선’신설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부발선’에 원삼 SK역사 반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평택호 수질보전과 상수원 규제 완화를 두고 40년 넘게 대립했던 용인·안성시와 평택시가 경기도 중재로 평택호 수질개선과 상수원 규제 합리화 노력을 함께한다는 추진방안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경기도는 30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백군기 용인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평택호 물 갈등’은 1973년 아산만 방조제 건설로 평택호가 조성되고, 1979년 평택시 송탄취수장과 유천취수장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취수원 상류 보호를 위해 용인시 약 62㎢, 안성시 약 89㎢ 일대 공장 설립 승인(조건부 포함)이 제한된 것이다. 이는 용인시와 안성시 전체 면적의 10~16%다. 이렇게 되면서 평택호 상류의 물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평택시와 평택호 상류 지역 개발을 원하는 용인·안성시간 갈등이 촉발했다. 용인과 안성시는 재산권 침해 등 상수원 규제 해소를 요구하는데 반해 평택시는 상류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억울함이 없는 세상,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르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취임 일성으로 공정한 경기도를 내걸었다. 이재명 지사의 약속처럼 민선 7기 경기도는 경제적 기본권익 강화, 공정거래 기반 조성,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 노동 조건 향상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척결하고 공정 정신을 도정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왔다. 민선 7기 3주년을 앞두고 공정성 확립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공정한 경제질서 구현 ▲생활 속 불법·부조리 근절 ▲공정생태계 조성 등 3대 부문 77개 정책으로 살펴봤다. 경제적 기본권 확대와 공정거래 기반 조성으로 공정한 경제질서 구현 민선 7기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제정책으로 도는 ‘경제적 기본권’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고,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공정’의 핵심 가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차별 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은 경기도에서 다양한 정책으로 실현되고 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 소멸성(3개월 내 사용)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선보였다. 만 24세 청년에 분기별 2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역화폐의 경제 유발효과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오산시가 자체 지역화폐인 오색전의 경제효과에 대해 심층분석한 결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다른 정책보다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오산시의 연구의뢰로 분석을 수행한 인천대학교 양준호 교수팀은 2019년 4월 첫 발행을 시작한 오색전을 분석한 결과 △지역소비의 증대 △지역고용의 증대 △지역생산의 유발 △지역부가가치의 유발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23일 지역화폐 운영위원회를 열고‘오산화폐 오색전 성과분석 연구’수행기관인 인천대학교 양준호 교수팀으로부터 최종 보고를 받았다. 본 연구과제는 2019~2020년 간 오색전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색전이 도입된 이후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분석이다. 양 교수는 오색전의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오색전 이용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증가된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고스란히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를 보여주는 증거로 오색전 발행과 결제 사이의 상관관계를 들 수 있다. 이 두 지표의 상관계수는 0.9775로 발행액이 1원 증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산시 환경사업소 하수종말처리장 상부에 짓고 있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시 젊은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생각으로 혐호시설로 인식되던 오산시 제1하수종말처리장을 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라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개장 소식을 알렸다. 이곳은 몇 해 전 만해도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지만 이제 화려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곽 시장은 “이곳에 완공될 반려동물 테마파크에는 반려동물센터, 펫호텔, 유기동물 지원센터, 동물 치유 및 교감 치료시설, 반려동물 용품점 등이 들어선다”며 “단순한 보호시설이 아닌 생명존중 및 인성교육, 나아가 시민들의 여가까지 고려한 수도권 남부의 유일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시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산시는 SBS TV동물농장의 브랜드와 콘텐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적용 가능한 첨단 IT, 이른바 ‘펫테크’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곽 시장은 “반려동물산업이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테마파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다주택 보유 사실을 숨기고 보유현황을 허위로 제출해 4급으로 승진한 공무원 1명을 직위 해제하고 승진취소 등 중징계 방안을 검토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 4급으로 승진한 A서기관은 지난해 본인이 직접 작성해 제출한 신고 자료와 달리 도 조사 결과 분양권을 보유한 다주택 소유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지난해 12월, 2021년 1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승진 대상 고위공무원을 상대로 다주택 보유현황을 조사한 바 있다. 당시 도는 주택의 종류를 단독주택, 공동주택, 오피스텔, 분양권(입주권) 까지 상세하게 명시해 본인이 기재하도록 했는데 당시 제출된 서류에는 분양권 보유 사실이 없었다. A서기관의 분양권 보유 사실은 지난 5월 27일 도 감사관실이 본인 동의를 받아 실시한 ‘21년도 경기도 고위공직자 주택보유조사’에서 드러났다. 도는 A서기관이 고의로 분양권 보유 사실을 누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A서기관의 행위는 허위자료 제출로 인사의 객관성‧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나아가 도민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처벌이 불가피한 사안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엄정 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손희정 의원(파주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021년 6월 15일 경기도회 제352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되어 독립유공자와 유족,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한 틀이 마련되었다. 그 동안 경기도에서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독립유공자 묘지 관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일부 규정에 따라서 지원되고 있었는데 이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경기도내 독립유공자분들의 예우를 위한 지원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조례안에는 광복유공연금 지원, 애국지사 사망조의금 지급, 3.1절과 광복절에 위문금 지원, 지정의료시설 이용시 진료비지원, 생활보조수당 지원등 현재 지원중인 사업을 명문화하고 특히, 의료비 중에서 입원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손희정 의원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조례가 통과되어 독립유공자분들과 후손분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자주독립 쟁취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예우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이른바 ‘택배 갈등’이 우려되는 도내 160개 아파트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지하주차장 높이를 2.7m 이상 확보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는 올해 3월말 기준 392개 단지였으며, 이 가운데 160개 단지는 2019년 1월 이전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지하주차장 높이 2.7m 이상 의무확보 단지가 아니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8년 남양주 다산신도시 아파트 단지에서 촉발된 택배 대란 해결을 위해 2019년 1월 지하주차장 높이 2.7m 이상 확보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 시행했다. 도는 이들 160개 단지의 완공 후 입주가 완료되면 택배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과 함께 160개 아파트 단지에 지하주차장 높이를 2.7m 이상 확보하도록 권고 조치를 내리면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현장점검을 활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지하주차장 구조체 높이가 일정 수준 이상 확보될 경우 주차장 높이 개선을 위해 과도한 배관·시설물 설치 지양 등의 자문 의견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도가 지난 4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는 지난 11일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봄·여름의 향기를 선사하는 ‘오산천 장미정원 열린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산시 청학동에 위치한 오산천 장미정원은 관내기업인 아모레퍼시픽에서 70억원을 들인 정원으로 오산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이다. 장미정원은 많은 시민들의 문화와 휴식공간이 된 남촌 소공원 숲의 연장선상에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아름답고 따스한 사랑 이야기를 품은 숲과 집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 숲 안에는 35종의 장미 1,800주와 푸른 백합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미정원 소개, 치어방류, 버스킹 미 관현악 4중주, 점등식 및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으며 마스크 착용 및 행사 참여인원 제한(100인 미만), 발열체크 등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오산시는 매년 오산천 장미정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오는 14~18일 ‘2021년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을 맞아 접수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홍보한다. 이번 활동은 도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31개소(경기도 및 연천군을 제외한 30개 시‧군)가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들은 원서접수 기간 접수장인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아웃리치’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안내 및 홍보 물품 배포, 꿈드림 신청서 접수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는 활동이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복지, 교육·학습, 직업·자립, 건강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적극 홍보해 학교 밖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습지원 사업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검정고시 도시락 및 간식, 차량 등도 지원한다. 이에 도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은 지난 4월 ‘2021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88%(1,770명 응시, 1,571명 합격)의 합격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여행지를 찾아 떠나기보다 가까운 곳에서 언택트 휴식을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북크닉(Book+Picni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꿈두레도서관 북크닉은 도서관 마당에서 피크닉 분위기를 내며 야외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텐트, 돗자리, 테이블 등이 담긴 꾸러미를 대여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긴 후 반납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당일 도서대출을 하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선착순 5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만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무거운 짐을 챙길 필요 없이 도서관 회원증 하나만 가져오면 책과 피크닉 꾸러미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현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일상 속 색다른 독서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