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시는 내년 주요 사업 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음 달 22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시민 제안을 접수한다. 내년 한 해 시가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서 시가 추진하기를 바라는 사업이나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시는 한달 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취합해 담당부서 별로 적시성과 소요예산 등을 검토한 후 내년 주요 사업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내년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과 함께 용인의 미래를 밝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발전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달 초 시 홈페이지에 시민참여 정책 소통창구인 ‘용인시가 묻습니다’를 개설했다. 시가 제안한 정책에 시민들이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고 결과까지 공개해 시민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말까지 ‘2021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집중단속,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의거해 동물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제도로,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에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은 7월 1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로, 도내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대행기관에서 동물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관할 시군에서 승인 후 소유자에게 동물등록증을 발급한다. 기존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했으나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된 경우에는 방문절차 필요 없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기간 내 등록을 하지 않을 시, 1차 적발 20만원, 2차 적발 40만원, 3차 적발 60만 원 등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자진신고기간 동안 주거시설(아파트·주택가), 관련 편의시설(공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허정문 이사장)는 다음 달 8일까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1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청년 공동체를 모집한다. 청년 공동체 발굴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청년·청년단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장려한다. 모집대상은 만 19∼34세의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수원지역 청년 모임·동아리·단체·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소소한 일상 ▲거창한 상상 등 2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소소한 일상은 선정 시 프로젝트 지원금 60만 원과 청년바람지대 및 청누리 공간을 지원한다. 거창한 상상은 선정 시 프로그램 운영비 최대 200만 원과 청년바람지대 및 청누리 공간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또는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왕건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수원시의 다양한 청년 공동체를 발굴 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청년문화가 활성화됐으면 한다"며 "수원청년 공동체 간 네트워킹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오산에서 한 여름의 뜨거움과 함께 토론의 열정이 시작됐다. 오산시는 오는 8월 4일에서 8월 7일까지 제6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한신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오산시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교가 공동주관하며 교육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오산중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는 인근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파주, 부산, 인제, 구미, 대구, 천안, 원주, 무주, 횡성, 광주 등 다양한 지역의 초․중․고 학생 80개팀 240명이 모여 격전을 치를 예정이다. 본 대회는 의회식 대립토론을 기반으로 한 3:3 오산식 디베이트 경기이며, 예선 초․중․고 급별 리그전, 본선 초․중․고 통합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토론교사, 대학생 토론 멘토, 디베이트 지도사로 구성된 80여 명의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모든 경기에 있어 수준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미리 공지된 사전주제와 당일 주어지는 즉흥주제로 다양한 방식의 토론에 임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만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고 전면봉쇄로 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재명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우려해왔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 이번 4차 대유행은 기존과 달리 속도가 빠르며, 발생 경로를 찾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며 “1차와 2차, 3차 대유행의 파도를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희생 속에 거뜬히 넘겨 왔지만 오늘 도민 여러분께 전보다 더 힘든 고난으로의 동참을 호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금의 확산을 막지 않으면 전면 봉쇄로 갈 수밖에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며 “전면 봉쇄만은 막아야 한다. 전 세계 국가들이 대한민국의 코로나 방역에 대해 놀라워 한 부분은 전면 봉쇄를 하지 않고도 국민들의 기본 생활은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감염자를 치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경기도의 조치들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도는 검사역량 강화를 위해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장 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이 8월 11일까지 청소년 대상으로 성행하는 고금리 불법대출 행위인 ‘대리입금’을 집중 수사한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위터나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상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를 말하며, 줄여서 ‘댈입’이라고 표현한다. 청소년이 빌리는 금액은 1만~30만원으로 소액이지만 대리입금 업자는 ‘지각비(연체이자)’, ‘수고비(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법정이자율(연 20%)을 초과하는 연 1,000%의 이자를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아이돌 사진 등으로 친근감을 나타내며 간단한 지인 간 금전거래인 것처럼 유도하고, 돈을 갚지 못하면 개인정보 유출, 폭행․협박 등 2차 가해까지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 특사경은 ▲청소년 대상 불법 고금리 대리입금 행위 ▲SNS 대리입금 광고 행위 ▲불법 추심 및 개인정보법 위반행위 등을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도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했고, SNS에서 조직적 광고․대출행위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의심 계정은 손님으로 가장해 단속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4개 특례시 시장과 각 지역 국회의원이 8일 450만 특례시 시민들의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과 정춘숙·김진표·김영진·백혜련·한준호·홍정민·이용우·최형두 의원 등은 이날 서울 마리나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특례 부여를 위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문를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성명문을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된 6개월이 지난 지금, 특례시의 밑그림을 준비하는 중앙정부기관은 어디에도 없다”며 “이름뿐인 특례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정부는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추가 특례를 주도적으로 지원해 특례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면서 “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금이라도 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성명문 발표와 함께 대도시 특례사무를 반영한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의 조속한 제정과 사회복지 급여 기준 상향 등을 위한 실질적인 권한 부여, 범정부 차원의 전담기구 설치 방안에 대해서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이하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을 연결하는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고속도로에 GTX 역사를 연계한 환승체계는 국내 최초다. 경기도는 최근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 고속도로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부고속도로-GTX 용인역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 규모로 2028년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수인·분당선 구성역에 환승역으로 설치될 GTX-A노선 용인역(보정동 소재)은 2023년 개통할 예정으로, 하루 기준 철도 이용 수요가 2030년 약 7만2,000통행으로 예상된다. GTX 용인역은 GTX 30개 환승센터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 연계 환승이 가능한 곳이다.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와 한국도로공사는 GTX 용인역 인근 경부고속도로에 환승정류장과 보행통로를 설치·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버스(고속, 시외, 광역, 통근 등) 및 차량에서 GTX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월 20만원 또는 월 50만원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본소득 실현 시기는 월 20만원 기준으로 ‘3년 이내’가 가장 많이 나와 국민들이 조속한 정책 실현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람들은 기본소득을 이렇게 생각한다 – 2021 기본소득 일반의식 조사 결과(I)'를 발간했다. 경기연구원은 조사기관 알앤알컨설팅(주)에 의뢰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 성인 1만명(경기도민 5,000명 포함)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기본소득 액수를 월 20만원 또는 월 5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둘 중 어느 하나 또는 두 가지 모두에 찬성’한 응답자는 전체 80.8%로 집계됐다. 전체 50.3%는 기본소득 지급 액수와 상관없이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액수별로 보면 월 20만원(71.7%)이 월 50만원(59.4%) 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하는 응답자 8,079명은 찬성 이유 1순위로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27.9%)을 꼽았다. 다음으로 ‘인간의 기본권리 회복’(24.2%), ‘소비 증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청소년이 보편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받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국가 교육과정) 편성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6월 2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4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올 초 실시한 청소년 배달노동자 심층 면접조사를 통해 휴일·심야 노동 강요, 사고 시 면책금·치료비 부담 등 노동인권 침해 사례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지난 5월 국회와 고용노동부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내 ‘특수형태 근로 연소자 보호’ 특례조항 신설을 요청했으며, 교육부에는 모든 청소년이 보편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이번 여론조사에서 도민 87%는 노동인권교육의 정규 교육과정 편성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정규 교육과정 편성 동의율은 성별(남 84%, 여 90%), 세대별(최저 30·50·70대 이상 85%, 최고 40대 90%)로 고르게 높았다. 또한 도민 89%가 도의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관련 교육부 건의안에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 노동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일 재임 11년을 맞아 SNS를 통해 한결같이 함께 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NS에 올린 글에는 서울 외곽의 대도시에 둘러싸여 조그마한 변방에 불과했던 오산시가 공교육과 지역교육이 한데 어우러진 마을교육공동체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로 확고히 자리잡았으며, 특히 오산천의 생태환경은 오산의 자랑으로 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109곳의 작은정원이 있고 수달이 자리잡을 만큼 깨끗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산시는 소외된 이웃을 이중 삼중으로 찾아내 복지 사각지대를 메워 지난 5년간 주요 복지행정평가에서 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에서 빠진 적이 없어 단 한명의 소외된 이웃을 만들지 않겠다는 복지도시 오산의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 기간 추진해온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한류콘텐츠인 드라마세트장과 국민안전체험관, 미니어처빌리지로 가득 채우고 자연생태체험관, 반려동물테마파크와 함께 문화 불모지였던 오산시를 교육과 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만들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사업이 확정되어 교통난 해소 및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