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가사무인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고부담 50% 합의’를 정부가 이행하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18일 이재명 지사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고부담 50% 합의 이행 서한문’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중앙정부는 당초 경기도와 합의한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고부담 50%를 이행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광역버스는 광역철도 구축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핵심적 교통수단이지만, 지자체 간 노선협의 갈등, 수익성 저하로 적시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운행중단이 우려되는 취약한 구조를 놔둔다면 수도권 교통여건은 더욱 나빠진다. 이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에서 준공영제 국고부담 50% 합의 이행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길 당부 드린다”며 “경기도 역시 국회를 믿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광역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고부담 50% 합의 이행 문제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하루 두 번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의 바닷길을 좀 더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화성시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해양관광벨트’의 첫 랜드마크로 오는 11월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를 개통한다. 서신면 제부리와 장외리 총 2.12㎢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는 한 번에 최대 10명이 탑승 가능한 케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천5백 명을 수송할 수 있다. 섬까지는 편도 10분이 소요되며 서해안과 멀리 충청남도 당진시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람사르 습지 등재를 준비 중인 화성습지,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캠핑장과 숙박시설을 갖춘 궁평 종합관광지, 오는 2024년 문을 여는 고렴산 수변공원까지 풍부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할 수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상 케이블카는 약 7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주민들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 케이블카는 밀물로 바닷길이 잠기면 오도 가도 못했던 주민들에게 대안교통편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화성시민에게는 이용요금 할인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과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2021년 꿈울림 진로페스티벌’ 사전 접수를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댄스, 무용, 밴드 부문 등을 접수하며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은 경기도가 2018년 전국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진로 박람회다. 올해는 온라인,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아 꿈울림 경진대회, 끼쟁이 선발대회, e-꿈울림진로페스티벌 등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해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다. 꿈울림 경진대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을 뽐낼 경연장이다. 10월 14일에는 댄스‧무용‧밴드 공연 경진대회, 경기도 남부는 10월 27~28일, 경기도 북부는 11월 2~3일 ‘만남’을 주제로 한 전시회 등이 열린다. 공연 경진대회와 전시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로 병행된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과 취업 준비를 위한 온라인 행사인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은 ▲진로존(진학․직업) ▲참여존 ▲꿈드림존(홍보) 등 3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온라인 플랫폼에 진학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행사 기간에 실시간 온라인 중계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가 출산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와 영아기 대상 전문적·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건강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산전·조기 아동기 개입 프로그램으로써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전문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에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임산부가 보건소에 방문하여 건강위험 요인, 사회적 요인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 방문과 지속 방문군으로 나눠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진행된다. 오산시는 코로나19로 방문을 꺼려 하는 가정을 위해 전화나 화상을 통한 상담 방식도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힘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임산부들이 겪는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기와 엄마의 건강한 시작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평택시가 지난해 SRT·경부선 기존에 지제역 명칭을 평택지제역 역명변경 국토부 고시에 따라 안내시설 정비를 오는 9월 완료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지제역은 SRT(수서고속철도) 및 수원발 KTX(‘25년 예정)이 정차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지제역의 인지도가 낮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인지도 제고 및 위상강화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지역주민과 전국 철도이용객 대상으로 지제역의 인지도 및 역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에 지제역 명칭을 “평택지제역”으로 변경 건의했고,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SRT·경부선 지제역의 명칭을 “평택지제역”으로 변경 가결되어 지난해 11월 역명변경이 최종적으로 고시됐다. 역명변경 고시 이후 평택지제역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 ㈜에스알과 안내시설 정비방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난 6월 안내시설 정비공사에 착수했다. 주요 안내시설 정비대상은 ▲역명표지 ▲열차안내방송 ▲고속철도 예매 발권 ▲노선도 ▲시간표 등 당초 지제역으로 표시된 안내시설이며, 평택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공정 건설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온 민선7기 경기도가 코로나19, 폭염이나 호우 등 각종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 일일 건설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계유지를 돕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 같은 내용의 ‘일일 건설노동자 경기 재난수당 지급 계획’을 수립, 올해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난발생 시 일일 건설노동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수입이 중단돼 생계유지에 곤란함을 겪고, 결국 생계문제로 작업을 지속함에 따라 현장 안전사고 위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뒀다. 현재 폭염·호우 등 재난상황 발생 시 공사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권장사항에 불과해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는 적은 실정이다. 이에 하루 노동이 곧 생계와 직결된 일일 건설노동자들이 재난상황에 의한 공사 중단 시에도 어느 정도의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안전’과 ‘생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복안이다. 이번 재난수당 지급 계획의 대상은 경기도 및 건설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토목·건축 분야 공사다. 해당 공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만 23세 이하 화성시 청년도 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도입한 화성시는 이달 초 65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이번엔 만 23세 이하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화성시 무상교통은 만 7세부터 23세 이하, 만 65세 이상에게 지원된다. 화성시 전체 인구 87만 명 중 28%에 해당한다. 관내에서 시내 및 마을버스 이용 시 사용한 카드요금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며, 이번에 대상자로 포함된 만 19세이상 23세 이하 청년은 8월 1일부터 화성시 무상교통 홈페이지(https://savebus.hscity.go.kr)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특히 기존에 무상교통을 이용하다가 만 19세 이상이 되면서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이들은 홈페이지 회원유지 상태일 경우 추가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재사용하면 된다. 단, 경기도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 등 타 교통비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무상교통은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생활권역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시키고,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정책”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7월 29일 비대면·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 ‘8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무더위가 예년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찾아왔다”며 “온열 질환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홀몸 어르신과 쪽방촌 거주민에게 냉방 용품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돌봄 인력은 취약계층 점검을 강화하도록 조처하라”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공공·민간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노동자 156명이 산재를 당했는데, 그중 건설업 노동자가 76명이었다”며 “건설 현장에 ‘폭염 기간 낮 시간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공공일자리 사업도 폭염 기간에는 근무시간을 조정하거나 중단하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의원과 문화예술 기관단체 대표 및 교수, 전문가, 특히 이음문화시민자치회를 대표한 시민과 청년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위원 15명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2019년 ‘오산시 지역문화진흥 및 문화도시조성 조례’ (이하 ‘문화도시 조례’)에서 ‘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 (실무 T/F팀)’를 구성해 운영해 오던 것을, 올해 4월 조례를 개정하면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구성인원도 시의회 의원을 포함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대표와 관련 교수, 전문가 특히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자치권에 대한 보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음문화시민자치회’소속 시민위원을 위촉했으며 오산시 청년협의체를 대표하여 청년위원도 함께했다. 오산시는 2020년 제2차 문화도시 최종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의미있는 실패, 새로운 도전”이라는 각오로 문화도시 추진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는 시민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이음시민협의체를 ‘이음문화시민자치회’로 명칭과 역할, 기능, 구성원을 확대 강화했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자치권 보장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문화도시 행정AS단’을 당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개선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백 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 등 4개 특례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들은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을 상향하는 고시 개정에 대한 정부 부처의 미온적 태도를 규탄하고 릴레이로 1인시위를 이어갔다. 백 시장 등은 앞서 지난 14일에도 복지부 앞에서 사회복지급여 산정 시 대도시 기준을 적용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4개 특례시는 그간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자치분권위, 복지부 등 안 가본 곳이 없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검토 중뿐”이라면서 “특례시 출범이 반년도 남지 않았다.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사복지급여 산정 기준을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릴레이 1인시위에는 4개 특례시의 시민단체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김진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이무섭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 2020년 4월 9일 02:18경 광주시 통합관제센터에 비상벨이 울렸다. 관제요원이 확인한 결과 비상벨을 누른 곳은 광주시 목현천 주차장에 설치된 CCTV였다. 모니터에는 외국인 남자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관제요원은 즉시 CCTV를 통해 “CCTV 통합관제센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경찰관을 호출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고 이곳을 떠나지 마십시오.”라는 내용의 안내 방송을 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했다. 비상벨이 울린 후 8분여가 지난 02:26경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려는 외국인을 검거했다. # 동두천시는 2018년부터 CCTV 비상벨 네트워크를 이용한 폭염-한파 경보시스템을 운영중이다. CCTV 폭염-한파 경보시스템은 온도 센서가 계측한 온도가 폭염이나 한파에 해당할 경우 자동으로 CCTV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폭염경보 발생이나 한파경보 발생’ 등의 안내방송을 내보낸다. 지역별 기온 차이도 즉시 반영할 수 있고, 재난문자 확인이 어려운 노년층에게 쉽게 재난 안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경기도는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에 이어 범죄예방 CCTV에 비상벨‧스피커 등 방송기능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