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과 그물코평화연구소는 2일 목요일 오후 2시 병점동 유앤아이센터에서 ‘2021 수원군공항 평화의길 찾아가기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남병호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홍진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지역주민(서부권, 병점·진안, 황계·안녕, 동탄권), 시민사회가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는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시도로 인한 화성 내 지역 간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써, 지역주민과 시민사회가 주요 발언자가 되어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진솔하게 얘기하고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한 남병호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예비이전후보지역과 피해지역 주민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로 인한 갈등이 서로간의 이해를 통해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일방적으로 추진된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지역갈등을 지역평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예비이전지역주민과 피해지역주민을 위한 소통 프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어떤 자리에 서 있던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고민하고, 그 중요한 가치를 나침반 삼아 앞으로 나아가세요”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단국대 ‘명사초청세미나’에서 학생들에게 이같이 조언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신념이 있는 삶에 대해서’를 주제로 군인, 국회의원, 용인시장이라는 세 가지 직업을 경험하며 ‘정의’라는 신념을 갖고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백 시장은 “중요한 것은 어떤 직업을 갖느냐가 아니라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쉽게 길을 잃지 않도록 어떤 가치를 가슴에 품어야 할까 고민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많은 청년들이 ‘공정’과 ‘정의’가 부재한 사회에 분노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청년들이 이 같은 경험을 통해 분명 더 나은 가치로 이 사회를 채워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백 시장에게 사회 전반, 시정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손세원씨는 “개인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모두 갖춘 청년 공동주거시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며 “용인시도 청년들을 위해 이 같은 주거시설을 마련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개별공시지가(토지)보다 개별주택가격(토지+집)이 두 배 이상 낮은 이른바 ‘가격역전현상주택’ 1,488호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불합리한 부동산 공시가격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토지와 주택을 합산한 개별주택가격이 토지만을 반영한 개별공시지가보다 낮게 형성된 주택 총 14만8,824호 가운데 역전 현상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1,488호에 대해 전수조사와 정비를 실시했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선정한 표준지와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결정·공시하는 것으로 조세, 복지 등 총 68개의 행정목적으로 활용되는 표준가격이다. 그동안 가격 역전현상 사례는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행정의 불신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가격역전현상은 주로 상업지역 내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데, 인근에 표준주택이 없는 경우 다른 지역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월 1일 기준 A시 B주택의 개별주택가격(토지+집)은 3,120만원, 개별공시지가(토지)는 1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0일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교원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자치 2’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대토론회로, 2021년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워킹그룹(협의단)이 8개월 동안 현장중심 학부모 정책을 연구 개발한 내용을 발표하는 장이다. 토론회는 ‘학부모 학교참여를 노래하다’를 부제로 ▲학부모-교원 소통 공감 프로그램, ▲온라인 콘텐츠 개발,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매뉴얼, ▲학부모회 컨설팅 매뉴얼 등 4개 영역 발제와 토론이 주요 내용이다. 토론회에는 워킹그룹 학부모 위원과 교원 등이 참여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직접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정수호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교사, 학생과 함께 교육 3주체 가운데 하나인 학부모의 교육동행으로 학교교육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번 대토론회가 참여와 협력의 학교자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경기도 청년푸드창업 허브 입주자를 12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푸드창업 허브는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배달 및 현장 판매를 경험할 수 있는 개별주방과 푸드 제조를 테스트하는 공유주방으로 구성되며 도내 거주 청년(만20세 이상 ~ 만 39세 이하인 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별주방 선정자는 경기도 청년허브 1호점이 위치한 안산 와~스타디움내 마련된 개별주방 6평 부스를 3개월간 단독으로 사용하며 배달과 함께 대면 판매를 통한 실전 영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공유주방 선정자에게는 3개월간 월 20시간 공유주방을 활용하여 푸드 제조를 테스트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개별/공유주방 선정자 모두에게 △푸드 창업자를 위한 교육 △맞춤형 컨설팅 △브랜딩 △디자인 등의 혜택이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준비된 창업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며 “외식 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들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는 시민 주도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실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도시 오산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생활문화를 바꾸는 프로젝트 [오산사람 모여라]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심의와 인터뷰심의를 거쳐 ▲프로젝트8253팀(오산시 신규 이주민을 위한 '웰컴 오산' 프로젝트) ▲마스크를 사랑하는 모임팀(이 세상에 하나뿐인 마스크로 상점이름 캘리그라피) ▲ 매화향기팀(色다른 우리) ▲죽미령교차로팀(오산 어른이들의 문화 놀이터) ▲바람의정원팀(내 마음의 치유농업과 환경보호 in 오산천) ▲우리끼리 나눠먹는 친환경 농사문화체험팀(나는 금손 농사꾼이다) ▲ORUN팀(PLOGGING WITH OSAN) ▲민들레팀(환경위기해결 어렵지 않아요!) 등 [오산사람 모여라] 공모사업 최종 8개 시민주도 커뮤니티를 선정했다. 지난 9월 28~29일에는 이 8개 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 '당사자성의 발견'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다양한 문화를 콘텐츠로 담아내는 커뮤니티의 사례들을 가지고 시민들이 지역문화 기획자로서 가져야 하는 관점과 태도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9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8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는 수원시, 화성시와 23일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서 ‘산·수·화(오산-수원-화성) 문화·관광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3개 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동일 역사·문화공동체인 3개 시의 문화·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관광자원 공유와 연계사업 추진 ▲문화·관광사업에 대한 상호간 정보 제공과 공동 홍보 ▲공통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및 개발 ▲시민들의 문화·관광 콘텐츠 이용 시 이용료 감면 등 혜택 확대 등이다. 지난 2018년 11월, 3개 시는 상생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산수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문화·경제적으로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3개 시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정조문화공동체인 오산·수원·화성시가 서로 문화·관광자원을 공유하며 공통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협력하고자 한다.”며 “모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민들의 민원 현장, 어디든 달려갑니다.” 12만㎞. 백군기 용인시장이 취임 이후 지난 3년간 타고 다닌 차 계기판에 적혀있는 주행거리다. 지난해 초부터 2년 가까이 코로나19로 각종 대외 일정 및 행사 등이 취소된 상황에서도 하루 평균 100㎞를 달린 셈.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춰 있는 시간을 결코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 따라 더욱 현장에 집중했다.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를 벗어나 용인시 곳곳으로 달려 나갔다.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 보행 환경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곳은 백 시장의 단골 현장 중 하나다. 지난 13일에도 사유지 내 도로 사용 문제로 주민 간 이견 다툼이 있는 현장(수지구 고기동 고기초등학교 인근)에 찾아가 도로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산책로 폭이 좁다는 민원이 제기된 성복천 산책로(수지구 성동복 일대)를 찾아 주민들과 1시간 가까이 걸으며 문제를 살폈다. 백 시장은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과 통학, 교육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지체 없이 출동했다. 그중에서도 지난 7월, 10년 동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2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삶! 학생참여 교육급식’을 주제로 교육급식 정책정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교직원이 참여해 건강한 일상과 자연이 공존하는 실천 방법을 논의함으로써 이를 미래 교육급식 정책에 반영하도록 마련한 자리다. 또, 지난 9월 학교급식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보급한 「교육급식 길라잡이」 활용 사례와 ‘2021 학생참여 영양・식생활교육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실천사례도 함께 나눈다. 정담회는 사전 참여 희망자가 ▲생태환경과 급식, ▲먹거리 복지, ▲채식 급식, ▲교육 급식 가운데 사전에 선택한 소주제 중심으로 모둠 토론도 진행해 정책제안 구체성을 높였다. 도교육청은 감염병 상황으로 사회공감대가 커진 생태・환경교육과 균형잡힌 영양식생활교육, 저탄소 식생활 교육을 학교급식에서 실천으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학생이 완성된 음식을 먹기만 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민주시민과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식재료 선택부터 조리와 식후 처리까지 배려와 책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해야 한다”면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8일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수원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순찰조·상황모니터링반 등으로 구성된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을 운영한다. 상황반은 교통지원 상황 접수, 비상수송 차량 지원 현황 확인 등으로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또 수험생 비상수송 차량 3종 20대(택시 10대, 순찰차 8대, 경찰 순찰용 모터사이클 2대)를 시험장 주변과 수원역 환승센터 등 주요 지점에 배치한다. 성균관대역·화서역·수원역 일원 등 혼잡한 시험장 주변 접근도로 42개소에는 비상수송 차량 탑승 지원과 교통질서 유지 등을 도울 교통안내원 245명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시내 주요 지점에서 택시 부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고, 관공서·공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춘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험 당일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원시에서는 2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마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2021 수원시 크라우드펀딩’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아이디어가 있는 관내 마을공동체, 동 단위협의체, 사회적경제조직 등 8개 공동체를 선정해 크라우드펀딩(온라인 소액 투자), 일대일 컨설팅,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했다. 10월 한 달 동안 ‘2021 수원시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고, 8개 공동체 모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274명에 참여한 크라우드펀딩 총 모금액은 1898만 2600원으로 목표액(1430만 원)의 132.74%에 이른다. 펀딩을 진행한 프로젝트는 ▲수원FM, 안테나를 세워주세요!(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공간, 모두를 위한 커피 꿈틀 X 커피가이(꿈틀협동조합) ▲주식회사 광교문화예술투자사 희망빛나눔콘서트(광교1동주민자치회) ▲소곤소곤행복마을에는 마을관리소가 필요해요(소곤소곤행복마을) ▲행궁동의 사소한 이야기를 담은 상품만들기(드로잉판) ▲환경과 나를 살리는 소창, 함께 해요(파마클럽) ▲블록으로 역사 놀이 : 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