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자치경찰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2%p가량 상승한 수치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경기도민 3,0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치경찰 도민 체감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제 시행 2주년을 맞아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인식과 도민이 필요한 치안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자치경찰제 인식 ▲도민 생활 안전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안전 등 총 11개 문항으로 유‧무선 무작위 번호 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도민들은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 얼마나 알고계십니까?’라는 질문에 59%가 ‘들어본 적 있다’, 13%가 ‘내용까지 잘 안다’라고 답해 72%가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 알고 있었다. 지난해 같은 질문에는 50%가 알고 있다고 답해 전년대비 인지도가 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어떤 정책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이라는 응답이 28.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전국 유치원, 초·중·고 교원들에게 수원화성을 알리는 ‘수원화성 바로알기’ 연수가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 열린다.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수원화성 바로알기’는 2박 3일 과정이다. 9월 20~22일(1기), 10월 18~20일(2기), 11월 15~17일(3기) 세 차례 열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월 연수 개회식(18일)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바로알기’는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소개하는 김선희 한신대 교수와 문화유산해설사의 강연, 수원화성 일원 걷기, 무예24기 시범공연 관람, 행궁동 왕의골목 답사, 남문통닭거리·지동순대타운 체험, 용주사·융건릉 탐방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융건릉, 용주사, 일월수목원, 에버랜드를 연계하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강연도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은 역사적 가치가 큰 세계문화유산이면서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이라며 “전국의 선생님들이 조선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느낄 수 있는 수원화성을 체험하고, 학생들과 함께 다시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올해 1~6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적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4천654건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665건 대비 74.6% 늘어난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적발 4천654건에서 7월 말 기준 1천132건(24%)은 철거 및 원상복구가 완료됐으며, 3천522건(76%)은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시군별로 보면 남양주시 1천5건, 고양시 801건, 화성시 449건, 의왕시 385건, 시흥시 365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고양시 덕양구 소재 A식당은 농지를 주차장으로 불법 형질 변경해 사용하다가 항공사진 판독에 적발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중이다. 남양주시에서는 와부읍 소재 임야에 건축물(창고)이 올해 4월 드론 사진 촬영으로 적발돼 현장 확인한 결과, 허가나 신고 없이 건축된 창고여서 철거 및 원상복구 조치 중이다. 양평군 소재 한 마을 공동구판장에는 2층 및 옥상층을 카페 등으로 불법 용도 변경해 운영하다가 지난해 12월 도․시군 합동점검에 적발돼 원상복구 시정명령 중이다. 도는 지난해보다 불법행위 적발 건수가 늘어난 이유로 항공사진 판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올해 1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1개 시군 생활권 주변 34곳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소공원 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소공원 환경조성사업’은 생활권주변에 작은 공원을 조성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소재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 효과가 있다. 지난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포한 ‘경기 RE100 비전’에 따른 것으로 공공분야 신재생에너지 활용 증대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6월까지 시군 수요를 파악한 후 최근 대상지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대상지는 용인, 시흥, 남양주, 포천 등 21개 시군 34개소, 총 34만 9,200㎡ 규모로 사업은 100% 도비(174억 원)로 진행된다. 사업 추진 시 경기도 RE100 비전 확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설을 사업비의 20% 이상 도입해야 하며 친환경 황토, 야자 매트 등 친환경소재 제품을 활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무장애 요소를 적용해 진입로, 안내판, 휴식 공간 등에 보행 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한 유니버셜디자인 설계, 장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18일 안산시 상록구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도 특사경은 약 2주간 잠복수사를 통해 현장을 적발했다. 해당 농장은 육견 20여 마리를 키우던 곳으로,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2구를 발견했다. 도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도 특사경은 미신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으로, 해당 농장주를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불법행위 단속 지시 후 이번까지 불법 도살 현장을 4곳을 적발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26일 광주시 소재 개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8구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 4월 22일 파주시 소재 사육농장에서 개 사체 14구가 있는 현장, 6월 1일 다른 파주시 현장에서 개 사체 9구와 도살용 도구를 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호수에 초대형 수원이가 떴다. 수원시는 9월11일까지 광교호수 초등학교 앞 원천호수 위에 ‘수원이 조형물’을 전시한다. 수원이 조형물은 가로 5m, 세로 5m, 높이 7m의 크기의 PVC 재질의 풍선 형태로, 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수원을 대표하는 캐릭터 수원이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수원시는 오는 18일부터 9월11일까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내용은 수원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이와 더욱 친밀해지는 효과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호수 위에 띄워진 수원이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도 전체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분산된 기후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기후·에너지 데이터포털’을 구축한다. 경기도 전체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수치로 보면서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선정과 재생에너지 거래, 기후환경 정책 수립, 폭염대응과 집중호우 대책 수립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객관적․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경기 RE100 플랫폼’ 구축 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RE100 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포럼에는 도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 민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RE100 플랫폼은 지난 4월 발표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로 항공 라이다(LiDAR), 초분광 위성영상,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기도 전 지역 기후·에너지 분야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9월 플랫폼 사업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탄소배출부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이 16일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무조정실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발표한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19~34세 청년 중 임신·출산·장애를 제외하고 집에만 있는 은둔형 청년 비율이 2.4%로 조사됐는데 이는 국내 청년 인구 약 24만 4000명 규모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한, 은둔생활 이유로 ‘취업이 잘되지 않아서’가 35%로 가장 높았고 ‘인간관계 어려움’ 10%, ‘학업중단’ 7.9%로 조사됐는데, 최근 경기침체,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사업에 실패하는 중년층에서도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면서 세대 전체적인 은둔형 외톨이 규모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양운석 의원은 “다양한 이유의 은둔형 외톨이가 집 밖을 벗어나 사회로 나와 건강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살아가기를 바란다”면서, “특정세대에 국한하는 것이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추진하게 됐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양 의원이 대표발의를 추진 중인 조례안은 ▲5년마다 경기도 은둔형 외톨이 기본계획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가 하절기를 맞아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일월·영흥 수목원을 야간에 연장 운영한다. 수목원 일원은 1시간 연장해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저녁 6시에 매표를 마감한다. 카페, 가든숍 등이 있는 방문자센터는 2시간 연장해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일월·영흥 수목원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월요일에 운영하고 그 다음날 휴관한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9일 수원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주민자치회 및 통장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수원시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20여명의 시민이 참관한 가운데 개회사, 주제발제, 패널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김기정 의장은 “주민자치회 관련 제도의 변화 속에서 이제 주민은 적극적인 참여자로 성장하여 더 효율적인 민관협치를 요구한다.”며 “수원시 주민자치회 및 통장제도가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의회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토론회에는 강영우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동)이 좌장을 맡았고, 김필두 건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가 “수원시 주민자치의 발전방안(주민자치회와 통․반장제도 중심)”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회 패널로는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 현경환 의원과 수원시정연구원 박상우 선임연구위원, 자치경영컨설팅 윤준희 이사,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임현준 수원시 통장협의회장, 수원특례시 김은주 자치분권과장, 남기민 마을자치과장이 참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지방자치단체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우・강풍을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 태세와 행정력 집중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9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 명의 특별 지시사항 공문을 도청, 시군 등에 전파했다. 특별 지시사항 내용을 보면 ▲단체장과 부단체장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 강화 ▲산사태・급경사지,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침수 우려 지역뿐만 아니라 해안가 어선・선박,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비닐하우스, 옥외광고물 등 분야별 태풍 북상 이전 철저한 확인 점검 ▲위험 요소에 대한 경찰・소방과 공조로 사전 통제・대피를 적극 시행하고, 민간 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동시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에 대비 등이다. 한편 도는 이날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태풍 이동 경로를 고려해 10일 새벽쯤 비상 3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실국장회의에서 “태풍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책을 당부드린다. 우리가 갖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