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0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부천시 내 문화정책 관련 부서 및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의 산업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문화경제국 소속 공무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부천 내 문화관련기관 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특강은 ‘문화의 산업화’를 추진한 지 4년차를 맞아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산업화 정책의 현위치를 짚어보고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문화의 산업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2020년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 김치호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이끌었다. 강의 내용은 ▲문화콘텐츠 산업화 추진전략 ▲문화콘텐츠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 변화 ▲부천시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구성돼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치호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지적재산권(IP)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부천시는 다양한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선택과 집중을 위해 IP 기반 산업인 만화, 애니, 웹툰에 집중할 것”이라고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부족한 기초생활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문화자산과 연계한 주민 활동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청춘&다시청춘센터 조성 사업’ 건축설계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 3월 3일 14개 작품에 대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올해 12월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춘&다시청춘센터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36억원으로 연면적 754㎡(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강모니터링실, 노인돌봄센터의 노유자시설과 공연 프로그램 및 청년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물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의 인증을 통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고 고령자, 장애인 및 일시적 장애를 겪는 시민들이 건축물 이용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의빈 부천시 시설공사과장은 “고강선사유적공원 연계를 통한 자연친화적인 시설과 인근 주민 및 주 이용자의 연령층을 고려하여 이용자들에게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동선과 공간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2023년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 상가,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난해 여름철 부천에 집중호우(최대시우량 72mm)가 쏟아지는 등 게릴라성 폭우나 태풍 등 이상기후가 나타나면서 저지대 주택과 상가 등 침수피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022년 침수피해 이력 건물(주택, 상가) 및 소규모 공동주택의 침수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신속히 지원 근거(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원발의, 4.17일 공포))를 마련했으며, 경기도로부터 재정지원(재난관리기금)을 받아 우기 전까지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역류방지 시설) 설치에 나선다. 노면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물막이판’을 주로 건물 출입구나 창문 등에 설치하고, 공공하수도 하수가 저지대 주택의 배수시설로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싱크대와 화장실 등에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한다. 두 침수방지시설은 설치가 간단하지만, 침수방지 효과는 크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 및 상가에 한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의회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전체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부천시의회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교육은 청렴 문화 확산 및 반부패 법령 준수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효손 강사의 청렴특강을 시작으로, 청렴판소리, 청렴서약식 순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을 중심으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행동규범과 사례 등을 설명하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청렴판소리에서는 조애란 명창이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청렴가치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끝으로 청렴서약식에서는 부천시의회 전체 의원이 함께 청렴한 의정활동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는 서약을 했으며, 양정숙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했다. 한편, 이날 부천시의회는 청렴한 의정활동 지원 및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지방의회의원 청렴 관련 법령(이해충돌방지법 등) 소책자를 제작해 의원 및 직원에게 제공했다.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은 “강화되는 반부패 제도에 따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도당산 벚꽃동산에서 열린 부천시 새마을회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최성운 의장은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늘 지역에서 봉사와 방역 활동 등에 앞장서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우리 의원들도 새마을 정신 실천에 동참하겠으며, 새마을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제53주년 지구의 날’ 및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1일부터 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사회적 실천을 이끄는 참여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운동에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부천시는 21일 ‘저탄소 식단의 날’을 운영해 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은 식단을 제공했다. 특히 조용익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동참해 직원들과 저탄소 식사를 즐기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로 생활 실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기후변화주간 동안 ▲소등행사 참여 ▲장바구니 사용 ▲다회용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 두 가지를 지정하고 인증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하여 선물을 증정하며, 활동 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탄소중립 실천 사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2일 ‘지구의 날’ 당일에는 저녁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의회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67회 임시회를 열었다. 최성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먼저, 부천의 3대 봄꽃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쓴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 이중 복숭아꽃 축제 장소인 복숭아 과원이 역곡지구 개발로 사라지게 됨에 따른 시민들의 아쉬움을 전했다. 최 의장은 “복숭아나무와 꽃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시목이자 시화”라면서 “도시개발로 인해 오래 이어져 온 명맥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장애인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공직자가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함을 강조하며 “장애인에게 좋은 세상은 노인, 임산부, 유아차를 끄는 부모 등 우리 모두에게도 좋은 세상”이라며 “예산을 편성하고 정책을 만드는 공직자 여러분과 우리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학교시설 개방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최 의장은 “아직도 시와 협약한 학교시설 개방률은 13%에 그치는 저조한 실적”이라며 “우리 시는 면적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과 20일 각 동 회의실에서 행정복지센터 자활사업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자활사업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로 능력이 있는 자활참여자 부족에 따라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자활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권역을 지정하여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내용은 ▲자활사업대상자 선정절차 ▲근로능력판정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자활사업 지침 변경사항 ▲지역자활센터 현황 등으로 실무자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상황별 맞춤형으로 구성해 알기 쉽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었던 실제 사례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운영돼 업무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자활사업에 대한 현장감을 익히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소통강화를 위해 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자활센터 현장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고금리, 고물가, 경기둔화 등으로 자활사업 참여인원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자활사업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 민·관 돌봄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공유 포럼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가족 보호를 위한 실천사례 발굴 협력 ▲사례관리와 관련된 정보 상호공유 ▲아동학대 예방 및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협력적 홍보활동 ▲상호협력체계를 통한 프로그램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 가족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에 더욱 전문적으로 대응하여 위기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복지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희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복지자원으로 인해 위기가정 개입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2023년 제2차 부천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실무 연석회의를 진행한 이후 두 번째 회의로 ▲신규위원 위촉 ▲실무분과 운영현황 보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현황 및 계획 보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임기연장 추진현황 보고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 주요 추진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증진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와 협력 기반을 다지고, 부천시가 당면한 지역사회 복지문제 등의 현안을 해결하는 대표적인민·관 사회보장 거버넌스 기구다. 이상희 공동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정체성을 잘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천시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해 대표·실무·분과 단위 간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소영 부천시 통합돌봄과장은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위 간 연계·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