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시민의 민생고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지난 6년간 동결해왔던 상수도 요금을 조정했다. 시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급수관 교체와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등 지속적인 생산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상수도 요금 일부를 현실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상수도 요금 결산 결과 현실화율은 81.16%로 62억4600만원의 적자를 냈으며, 2020년에는 43억29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가정용의 경우 누진 구간을 없애고 20톤 410원에서 30톤 초과 815원이던 요금을 450원으로 단일화했다. 이에 따라 가정용의 월 사용요금은 20톤 사용 시 약 800원 정도의 사용료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조정된 상수도 요금은 5월 고지분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용과 대중탕용도 현행 3단계의 요금 구간을 2단계로 조정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단일요금제로 추진하게 된다. 다만 산업용은 2단계를 유지하다 2026년 이후에 요금단계를 단일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수급자, 장애인, 유공자 등 복지감면 대상자는 격월 최대 10톤에 해당하는 물이용부담금 1,700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오는 5월 개시하는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와 ‘맘(Mom)편한 택시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확충에 나섰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는 비(非)휠체어 장애인(시각장애인·신장장애인 등)을, ‘맘(Mom)편한 택시 서비스’는 임산부를 위해 각각 마련한 이동지원 서비스로, 부천시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인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100대 출범식을 성황리에 마치며, 새로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개시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부천도시공사 사장,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택시 관계자, 택시기사, 교통약자 관련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택시기사들은 바우처택시의 안전한 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약속하는 결의를 다졌으며, 이용 대상자인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이에 화답했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25일 중흥초에서 원미지구 초등학교장 지구장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원미지구 교장지구장학협의회는 부천부흥초 외 9교의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간 소통을 통하여 동반 성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코로나19 교육결손 회복과 미래교육 지원 실천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및 학습결손 해소 맞춤형 집중지원이 요구되는 3,4학년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학교별로 지원하고 있는 실천사례를 함께 나누었다. 현재 초등 3,4학년이 특히 제한된 학습활동으로 필수 발달 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아 학습, 신체 건강, 사회성, 심리· 정서에 대한 맞춤형 집중지원이 요구된다는 상황에 공감했다. 원미지구 교장지구장학협의회 회장인 부천부흥초 황기남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서 학교의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내 자율장학을 통하여 교사들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내에서 이루어진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자율장학 사례를 공유했다. 학교의 미래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학교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사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부천시청 3층 소통 마당에 신고 도움 창구를 설치·운영한다. 종합소득이란 사업, 근로, 이자, 배당, 연금, 기타소득을 합산한 소득으로, 2022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시는 이번 신고기간 동안 부천세무서, 남부천세무서와 협업하여 신고 도움 창구를 설치·운영한다. 다양한 신고 편의를 제공하는 등 납세자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하는 데 혼선이 없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신고 도움 창구에서는 모두채움대상 신고서를 받은 대상자 중 전자신고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1:1 도움을 제공한다. 단순 신고자에 대해서는 방문 민원인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기 작성 시설(컴퓨터, 신고·납부 매뉴얼 등)을 지원한다. 모두채움대상자에 대해서는 과세표준, 납부세액, 납부방법 등을 모두 채운 ‘모두채움신고서'를 5월 초 국세청에서 일괄 우편발송하고, 유형에 따라 모바일 안내문도 발송한다. 납세자가 모두채움신고서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도시혁신 청사진 그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 재정비 계획에 민간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복지·균형발전 구현에 온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균형발전·자족기능 등 부천시가 갖고 있는 기존 방향에 경관 디자인 개선을 통한 도시 이미지 향상도 헤아려 부천의 도시 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공간복지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새해 기자회견에서 직접 밝힌 부천의 미래 비전 중 하나로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세대와 계층에게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천시 주택국은 25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민간전문가(총괄·공공건축가) 제도 ▲공간환경전략계획 ▲경관계획 재정비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원도심 재정비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 도시공간에 창의성 더한다…변화 꾀하는 부천시 부천시는 ▲민간전문가(총괄·공공건축가) 제도 ▲공간환경전략계획 ▲경관계획 재정비 등을 통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혁신을 꾀한다. 도시를 탈바꿈하는 데에 필요한 창의성과 전문성을 외부 민간전문가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녹색도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에 나섰다. 시민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도심 속 공원을 ‘미세먼지 제로’ 인프라로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꾸리고, 외부재원 확보 등 이를 위한 실현 방안 마련에 적극 뛰어든다. 부천시 공원사업단은 2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 브리핑을 열고 ▲기후대응 미세먼지 저감 숲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 ▲누구나 숲길 테마 경관 조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중앙공원·상동호수공원) 사업 등을 설명했다. ◆ 더 넓어지는 오정근린공원…미세먼지 저감 숲으로 기후대응 부천시는 올해 11월까지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 대상지 내에 녹색복지 증대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숲(19,000㎡)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지 내에는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트로브잣·매화·이팝·조팝나무와 같은 미세먼지 저감 우수 수종을 차단 숲, 저감 숲, 바람길 숲 등 거점별로 적정 배치한다. 인접한 봉오대로의 늘어난 교통량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미세먼지 저감 조치로 최근 부천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기후대응 및 탄소중립 시책이기도 하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산림청 주관 ‘2023년 기후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교육지원청은 4월 18일 ‘2021~2022년도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사례집’을 학교 업무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제작·배포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감사과에서 2021~2022년도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운영 결과 분석 및 환류를 위해 자체 제작한 감사사례집은 교무학사 및 일반행정 등 감사사례를 분야별로 제작했으며, 시정사항, 관련 법령, 업무 방향성(흐름도) 등을 함께 수록하여 학교 현장에서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부천교육지원청은 4월 21일 신관 2층 한울실에서‘2023년도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연수’를 실시하여 자체 제작한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사례집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업무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교육지원청 이기영 감사과장은 “감사사례집 제작을 시작으로 앞으로 소통을 통한 열린 감사환경을 조성하고, 불합리한 관행과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하면서,“감사사례를 통한 업무 개선방안 발굴과 예방적 감사 활동을 통해 신뢰성 향상 및 투명성 제고로 청렴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남중학교는 해마다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2023년 교육복지우선지원(햇살나눔)사업의 일환으로‘마음튼튼 다문화 멘토링’을 운영하여 학습, 정서, 체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남중학교가 위치한 부천시 대산동 지역은 다문화(이주배경) 학생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부천남중학교의 경우, 올해 전교생 대비 10% 이상이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대다수는 중국국적이나 중국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모국에서 성장하다가 한국으로 중도입국하여, 한글 학습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상태인 학생들은 교과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수업시간에 앉아만 있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천남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햇살나눔)사업에서는 다문화 멘토(중국)를 채용하여 1:1~1:2 소그룹으로 한글이해, 정서적 지원, 소통을 통한 수업 참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문화 멘토는 중국어 전공 한국인 대학생과 함께, 한국에서 초, 중, 고를 거쳐 진학한 중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어, 멘토 본인이 학창시절에 겪었던 경험을 멘티 학생과 나누며 그 공감대와 효과성을 높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관련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법령 해석뿐 아니라 실제 적용사례를 들어 진행됐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됐으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부천시장) 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보호 대상으로 도급, 용역, 위탁 등의 형태로 수행하는 시설과 사업장의 이용자·종사자를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등 기존 안전·보건 관계 법률보다 포괄적이며 처벌 규정 또한 강화됐다. 강의는 서울안전위원회, 산업안전공단 미래대응위원회,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정곤 박사가 맡았다. 이날 김정곤 박사는 관련 사례를 바탕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아울러, 부천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상반기 이행점검 및 안전보건체계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추진하고 도출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8일 부천 노사민정공동실천선언에 참여했던 24개 고용노동 관계기관들과 함께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노사민정 공동실천선언의 연장선으로 참여기관의 이행과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선언문에 담은 역점사업을 함께 공유하며 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노사민정 협력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총괄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서 24개 기관별로 핵심사업과 협조사항, 의견수렴 등 기관 간 협력과 공유를 통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산업 및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특별한 노사민정 사업들이 요구되고 있다”면서“참여기관이 함께하는 첫 번째 간담회인 만큼 부천시 고용과 노동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고,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한 일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현주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는 10월‘부천시 고용노동주간'을 선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