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포스트타워(서울시 중구 소공로)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기간은 5년이다. 여성가족부는 해마다 자치단체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 실현으로 성과를 거둔 곳을 선정해 표창한다. 수원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여성정책팀을 신설하고 ▲성인지 통계 작성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5급 이상 관리자 양성평등 교육 ▲여성 안전·안심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시민 모니터단’ 운영 ▲‘성평등 정책 파트너 100인’ 운영 등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2020년까지 계속되는 ‘2기 여성친화도시’ 지정기간(2016~2020년) 동안 각종 도시 기반시설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하고, 시
- 평창올림픽 후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안정적 훈련 여건 마련 ▲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가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가칭)을 창단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올림픽 평화유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염원을 담아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실업팀은 물론 초·중·고·대학교 여자 아이스하키팀도 없는 실정으로, 수원시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에게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실업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시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운영하는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한다. 시는 대표팀 선수들이 올림픽 후에도 수원시 실업팀에서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도 수원시의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 구상에 대해 공감하고 창단 초기 투자지원, 훈련장 배정 등에 적
- 2월까지 주민 의견수렴 마치고 상반기 중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추진 ▲ 수원역 성매매업소 집결지 자료사진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23일 매산동 주민센터에서 수원역 앞 성매매업소 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예정구역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정비사업의 목적과 사업추진 방식·절차, 기대효과 등을 알렸다. 수원역 앞 성매매업소 집결지 도시환경정비사업은 1960년대부터 성매매업소가 모여들면서 도심 흉물이 돼버린 수원역 맞은편 매산로 1가 114-3 일원(2만 2762㎡)을 수원역 역세권 중심상권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성매매업소로 인해 단절된 수원역 인근 상권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수원역, 이미 형성돼 있는 활발한 주변 상권, 인근지역 각종 개발 호재가 어우러져 수원 최고의 상권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권 활성화로 침체됐던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우리 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사업 추진을 시작한
- '2018 진로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 ▲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역공동체가 나서서 모든 청소년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열린 진로교육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한 염 시장은 “예전에는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온 도시, 온 나라가 필요하다”면서 “국가가 나서고, 지방정부가 돕고, 시민사회가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청소년 교육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수원시는 이날 열린 진로교육 페스티벌 ‘교류마당’에 참여해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운영 사례를 전시했다. 2015년 설립된 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수원시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직업체험 등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진로교육
- 10~16일 모집, 만 65세 이상 어르신 참여할 수 있어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가 ‘노노케어’(老老-care) 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400명을 10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노노케어’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돼 주고,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주로 홀몸 어르신, 조손(祖孫)가정 어르신, 거동불편·경증치매 어르신을 보살핀다.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는 참여할 수 없다. 선정된 어르신은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월 30시간(일 3시간) 활동하면 활동비를 최대 27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수원시실버인력뱅크(정자동), 무봉종합사회복지관(연무동), 대한노인회 장안·권선·팔달·영통구지회, SK청솔·서호·버드내·광교·밤밭노인복지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표 등본을 지참해야 한
- 4개 사업에 1억 2500만 원 지원 - 16~22일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방문 접수 ▲ 아파트 단지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부터 22일까지 ‘2018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사업’을 수행할 법인·단체를 모집한다.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사업’은 어린이·시민 대상 체계적인 교육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시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텃밭 등 도심 속 생태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해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법인·단체가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은 ▲도시농업 아카데미 운영 ▲스쿨팜 프로그램 운영 ▲아파트 생활원예 및 치유텃밭 교육 ▲힐링텃밭정원 운영 등 4개 사업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1억 2500만 원이다. ‘도시농업 아카데미’(지원금 1500만 원)는 어린이·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생태농업에 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1년 동안 ‘제9기 도시농부학교’ 초급·심화과정, 어린이 도시농부학교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스쿨팜 프로그램’(지원금 4000만 원)은 시 소재 초·중학생과 함께 교내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는 12일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포천 고병원성 AI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과 김호겸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6), 김성남 의원(자유한국당, 포천2), 조청식 기획조정실장, 서상교 축산산림국장, 전하식 예산담당관이 참석했다. 서상교 축산산림국장은 포천시 AI 확산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운영, 소독, 매몰, 검사 등 긴급 차단방역 추진에 필요한 예비비 및 국비 선집행 건의와 가금농가 사육제한(휴업)기간 동안 가축 미입식에 따른 소득상실분 보전 지원금, 경기북부 AI․구제역 전용 BL3실험실 건립을 요청했다. 김성남 의원은 AI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예찰 요원 채용, 겨울철 철새도래지인 철원평야 인근의 광범위한 지역의 입체적 방역추진을 위한 드론 구입비 지원을 요청했다. 요청사항에 대해 조청식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BL3 실험실 건립 등의 사항은 추경에 반영하여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도민이 어려운 시기에 의회와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12일 10시,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정기열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며 각 여성단체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켜온 최종숙 이임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오늘 새로이 17대 협의회장에 취임한 백옥현 회장에게 축하를 전했다. 정 의장은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안양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힘쓰면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2018년에도 여성능력개발의 산실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봉사리더로 많은 역할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제 17대 회장에 취임한 백옥현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안양시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민과 도의회 간 소통 강화 방안 모색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가 12일 써닝 리더십 센터(용인)에서 ‘경기도의회 의정모니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14개 시·군의 의정모니터와 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의정모니터 역량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해 강의 청취 및 그룹별 주제 토론의 형식으로 1박 2일간 진행된다. 그룹별 주제 토론은 △의정모니터 활성화 방안 △정책제안 및 민원제도 등 제안제도 △의정평가 방향 설정 등 3가지 주제를 다룬다. ‘경기도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재우 의원(더불어 민주당, 의왕 2)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도 상호견제와 균형이 필요하지만, 의회의 권한에 대해 견제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 부족했다. 도민이 도의회에 준 권한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의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의정활동 하고 있는 지에 대해 의정모니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민과 도의회 간의 소통이 한층 원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모니터는 작년 7월에 조례가 공포되어, 40명의 도민이 선발되었고, 도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 김영협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11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 송내동 성주산 끝자락 마을 주민들의 생활불편에 따른 애로사항을 시청 관계자와 함께 청취했다. 부천 성주산 끝자락 마을은 부천시 송내동 산 57번지 일대로 개발 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여러 가지 규제 및 제한으로 인해 거주주민의 생활불편이 많은 지역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지역주민은 “성주산 끝자락에서 마을진입까지 5가구 이상이 5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고, 통행만 할 수 있는 현행도로는 있지만 도시계획법에 의한 계획도로가 없어 가스, 수도, 하수도 등의 주거 기본 생활편의시설이 없다”며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성주산 끝자락 송내동 산 57번지 일대가 개발제한 구역이기도 하고 계획도로를 추진하기에는 여러 가지 여건과 조건에 부합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다. 김영협 의원은 시 관계자에게 “지역주민이 좀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생활불편 해소의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고, 합리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