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드론 조종체험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 ‘2017 수원 드론 페스티벌’이 28~29일 아주대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청소년 등 시민 2만 5000여 명이 참여해 드론·로봇 합동 군무(群舞)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드론 경진대회·체험·시연·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즐겼다. ▲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드론 교육·체험’ 학습장 모습 ▲ '드론 축구 대회' 모습. 공 형태의 드론을 조종해 지정된 지점을 통과시키면 득점이 인정된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
▲ ‘2017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독서문화축제’에 참여한 시민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27~28일 화성행궁 광장과 행궁동 일원에서 ‘2017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독서문화축제’를 열었다. ‘언제든! 어디든! 누구든! 든든한 평생학습도시’를 주제로 열린 축제는 특설한마당, 독서한마당, 경연한마당, 체험한마당, 전시한마당, 공연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28일 팔달구청에서 열린 경연한마당은 ‘성인문해(한글교실) 경연대회’, ‘어린이 백일장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성인문해 경연대회에 참가한 어르신· 새터민·외국인 주민 등 문해교육학습자들은 글짓기, 예쁜 글쓰기 등으로 실력을 겨뤘다. 27일 선경도서관에서 열린 독서한마당은 ‘북콘서트’, ‘지역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염태영 시장은 개막식에서 “평생학습은 보편적 복지이자 우리 사회가 최우선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라며 “우리 시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과 함께 평생학습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
- "구직자에게 '긍정'의 자극을 전달하세요" ▲ 지난 27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일자리상담사 역량강화교육’ 현장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27일 수원시청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일자리상담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상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을 맡은 ㈜제니엘 최다현 강사는 “사람이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어 배를 채우듯, 사람의 마음은 다른 이와의 관계에서 오는 긍정적 자극으로 채워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자리를 찾아 여러분에게 오는 시민들은 긍정적 자극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들”이라며 “일자리상담사는 모든 업무과정에서 그분들에게 긍정적 자극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 강사는 또 “긍정적 자극을 주는 방법은 그리 거창하지 않다”며 “밝은 눈맞춤과 미소, 다정하게 이야기 들어주기, 인내심 갖고 기다려 주기 정도로도 실의와 불안으로 가득한 분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자극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에서 근무하는 일자리상담사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 관리·보호 교육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친절교육 ▲청렴의식 교육 ▲상담사 간 격려·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택용 수원시 일자
- 102명 대상으로 '보행안전도우미 교육'하고 수료증 수여 ▲ 보행안전도우미들이 교통 수신호 교육을 받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가 건설사업(공사)장 주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2018년 1월부터 시가 발주한 공사 건설사업장에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한다. 수원시는 지난 9월 선발한 보행안전도우미 102명을 대상으로 28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하고, 수료증·이수증을 교부했다. 한국건설안전도우미 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와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관계자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사들은 보행안전도우미의 역할, 교통·안전사고 조치 방법, 교통 수신호 요령, 예절, 대화법 등을 교육했다. 건설사업장 안전도우미는 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임시 보행로의 안전 펜스·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임시보행로 보행을 돕는다. 시는 공사 자재·폐기물 등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좋지 않은 건설사업장 주변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돕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안전도우미’ 배치를 추진했다. 교육을 수료한 보행안전도우미는 하루
- "평생교육은 인권실현을 위한 근본적 전제 조건" ▲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Mid-Term Review’ 폐막식 기념 촬영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오산시 주최로 지난 25~27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Mid-Term Review(중간회의)’가 27일 ‘수원선언문’ 채택으로 막을 내렸다. 중간회의에 참여한 97개국 대표들은 ‘수원선언문’에서 “우리는 평생교육과 학습이 인권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전제 조건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서 “모든 이에게 교육의 평등을 보장하고, 학습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수단인 평생교육을 위해 모든 연령대의 학습을 지원하겠다”면서 “유네스코 회원국은 학습자를 비롯해 평생학습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와 평생학습 정책에 대한 대화를 늘리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선언문’은 유네스코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2021년) 개최 전까지 세계평생학습 목표·비전으로 활용된다.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 개최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수원선언문 채택 후 열린 폐막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2009 제
- 효천초등학교에서 '2017 제2회 찾아가는 교통포럼' 열어 ▲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이 지역 주민들과 효천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27일 정자동 효천초등학교에서 ‘2017 제2회 찾아가는 교통포럼’을 열고,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교통포럼’은 교통 전문가와 지역주민들 의견을 반영해 해당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거버넌스’(민관협치) 정책이다. 사고 다발지점과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점에서 열린다. 전문가와 효천초등학교 주변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은 먼저 현장을 찾아가 교통안전 시설물 적정성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학교로 자리를 옮겨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자동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있는 효천초등학교 주변은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시설물이 노후되고, 주변 교통여건이 이전과 달라져 “어린이보호시설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지역이다. 포럼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가 있어 어린이 안전에 위협이 된다”며 “신호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학교 주변에 학원차량 이동
▲ 못골종합시장 풍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 못골종합시장이 27일 강원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27~29일)에서 우수전통시장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1975년 설립된 못골시장은 ‘수원남문시장’을 형성하는 9개 시장 중 하나로 87개의 점포로 이뤄져 있다. 채소·과일과 농산물, 수산물, 떡·반찬 등을 판매하는 골목시장이다. 못골시장은 전통시장 최초로 ‘할인판매 이벤트’를 열고, 공동 쿠폰을 발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또 시장 라디오방송국인 ‘못골라디오스타’, 50~60대 여성 상인으로 구성된 ‘줌마불평합창단’ 등을 운영하며 시장을 찾는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행사를 열고 있다. ▲ 이충환(오른쪽 5번째)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과 이정관(오른쪽 2번째) 영동시장 상인회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충환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은 “못골시장은 현재 저잣거리 조성, 남문통합방송국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이 못골시장을 더욱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서 이정관 수원영동시장 상인회장은 시장과 상인회
- 제88회 수원포럼, 31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는 3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음식쾌락은 어떻게 탄생하였나’를 주제로 제88회 수원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은 최근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황씨는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풀어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강연에서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음식물을 먹는 동물적 영역을 벗어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수준’까지 욕구를 확장한 인간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할 예정이다. 황 칼럼니스트는 “인간은 음식으로 ‘쾌락’을 얻지만, 음식 자체에 쾌락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인간의 머릿속에 쾌락이 있으며 이를 서로 ‘복사’한다”고 말한다. 그는 수원포럼에서 ‘오묘한 음식쾌락의 세계’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쾌락의 세계를 탐닉하고 싶은 분들은 31일 수원시청을 꼭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수요미식회’, ‘알쓸신잡 1’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황씨는 27일부터 유시민 작가 등과 함께
- 26일 아주대에서 기념식 - 안 칼슨 전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장 등 9명 명예의 전당 입성 ▲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장(오른쪽 첫 번째), 정지웅 서울대 명예교수(오른쪽 두 번째) 등 ‘세계평생교육 명예의 전당’ 입성자 9명과 염태영 수원시장(왼쪽 네 번째)이 자리를 함께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정지웅(77) 서울대 명예교수와 박영도(58) 수원제일평생학교장이 ‘세계평생교육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두 사람은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지난 26일 아주대 종합관에서 개최한 ‘세계평생교육 명예의 전당 기념식’ 중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두 사람을 비롯해 안 칼슨(Arne Carlsen) 전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장 등 9명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 국내 5·6번째로 세계평생교육 명예의 전당 입성 정지웅 명예교수·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장은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2007),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2008), 최운실 아주대 교수(2010), 고 황종건(2013) 전 명지대 교수에 이은 국내 5·6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자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에 있는 ‘세계평생교육 명예의 전당’은 평생교육에 공헌한 전 세계 인사를 선정해 1996년
▲ 지난26일 지동시장 지동교 일원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현장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지동시장 지동교 일원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열고, 사회적경제 기업과 제품을 알렸다. 이날 나눔장터에는 ‘수원굿윌스토어’ 등 수원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5곳과 경기도 참여기업 10곳 등 25개 기업이 참가해 LED 조명, 신발, 옷, 꽃차, 수제양갱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김태인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 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나눔장터를 방문한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