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고 강한 축구로 1부리그에 도전하겠다” 당찬 소감 밝혀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FC안양은 9일 제4대 감독으로 고정운 감독을 선임했다. 고정운 신임 감독은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대표, 94년 미국 월드컵 대표와 98년 프랑스월드컵 예선 대표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활약했으며, 빠르고 강한 공격으로 팬들에게‘적토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10여년동안 국가대표로 뛰며 A매치 77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1989년 일화천마 축구단에서 프로에 데뷔한 고정운 감독은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포항스틸러스에서 뛰면서 K리그 신인상과 MVP을 수상하는 등 스타선수의 길을 걸어왔다. 1998년 9월 5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K리그 역대 최초로 40-40클럽에 가입했으며, K리그 3회 우승과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 아시아 슈퍼컵 우승 등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온 고정운 감독은 2001년 K리그 올스타전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했다. 은퇴 이후 2003년 선문대학교 감독을 시작으로 전남 드래곤즈와 FC서울을 거치며 프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이후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호원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겸임했다. 고정운 감독은 “매주
- 올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받은 초등학생 284명 참가 ▲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9일 권선구 고색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를 열었다. 이날 안전대회에는 올해 자전거안전교육을 받은 10개 초등학교 11개 반 학생 284명이 참가해 ‘자전거 OX 퀴즈’, ‘자전거 코스 주행’, ‘이어달리기’ 등 자전거를 활용한 게임을 하며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배웠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어린이 자전거 안전대회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에서 어린이들에게 가르친 자전거 이론과 실기를 평가하고, 자전거에 대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시간이었다. 수원시는 ‘수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지급했다. 한편 이날 자전거 안전대회를 주관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게임, 자전거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등을 준비해 지속해서 자전거 안전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철우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수원시의 찾아가는 자전거안전교육이 어린이·청소년들의 자전거 교통
- 지역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 ▲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왼쪽)이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한인석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이사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펼쳐 지역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의원·국회의원·공무원·민간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올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고, 해외 출장 중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이 수상했다. 염태영 시장은 2010년부터 민선 5·6기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자치분권을 바탕으로 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장하고, ‘보편적 복지사회’ 정착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수상자는 ▲기초자치 부문(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회의원) 15명 ▲국정 부문(국회의원) 2명 ▲광역자치 부문(광역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7명 ▲공무원 부문 2명 ▲사회단체 부문 3개 단체 등이다. |
- 소태동에 7구, 전남대병원 시체실에도 흰 페인트 칠 한 시신 많아 - 광주 상무대 백일사격장에서 시신에 흰 페인트칠했다는 제보도 있어 ▲ 5.18 민주화운동 (5.18 기념재단 홈페이지 제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5․18계엄군이 비무장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만행을 숨기고 시신의 신원파악이 어렵도록 시신에 흰 페인트를 칠하고 지문까지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사실이 제보에 의해 추가로 드러났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을)이 예산심사회의에서 5․18기념재단측로부터 제출받은 광주민주화 운동 피해자 개인 구술기록 자료에 따르면, 흰 페인트가 칠하여진 민간인 시신이 소태동에서 7구가 발견되었고 전남대병원 시체실에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부상자 조모씨(52년생, 당시 자영업자)의 1999년 6월 11일자 구술기록을 보면, 시민군으로 참여하여 전남도청을 점령한 후에 ‘소태동에 시체가 묻혀있다 하여 가보니 7구가 있더군요. 얼굴에 페인트를 칠해 버리고 칼로 지문을 다 짤라버린 시체였습니다. 도청 통로에 안치해 가족을 찾아주려 했으나 찾지 못했어요.’라고 적혀 있다. 또 다른 부상자 정모씨(3
- 2021년까지 45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전체 소요재정 6천490억 원의 12%인 778억 5천만 원 지원 - ‘17년 60억 확보, 2026년까지 매년 100억 원 규모 도비 지원 예정 - 경기도 도시재생 특별회계 조례안 도의회 통과 ▲ 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계획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열악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6년까지 도비 778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남경필 도지사는 9일 오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7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소를 선정해 2021년까지 도내 4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2026년까지 도비와 국비, 기금, 공기업투자금 등 총 6천49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도는 전체 재원의 12%인 778억 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열악한 주거환경에 범죄 취약지역이라는 오명까지 갖게 된 구도심 지역을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 경기도 개인택시카드수수료 현행 1.9%에서 2018년 까지 1.6%로 인하 - 경기도, 경기도개인택시조합, 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 합의 -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년간 카드수수료 36억 원 절감 - 도 및 시군 수수료 지원예산 연간 15억 원 절감 ▲ 관련 없는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현행 1.9%인 경기도내 개인택시의 카드 결제 수수료가 2018년까지 1.6% 수준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지난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개인택시조합, 이비카드, 한국스마트카드와 4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카드결제 수수료를 2018년 1월 1일부터 0.2%, 12월 31일부터 추가 0.1% 등 총 0.3%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번 인하를 위한 협약은 최근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도가 도내 운행 택시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예산절감을 목적으로 경기도개인택시조합, 카드정산사인 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와 함께 협의한 결과다. 이로써 도내 택시 사업자들은 연간 3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특히 도와 시·군에서는 매년 카드수수료 지원예산 중 15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절감된 예산만큼, 택시
- 도내 물기업 10개사 6일 ~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시장 개척 - 상담 78건, 수출상담액 3,400만 달러, 1,000만 달러 계약 추진 ▲ 경기도 중소물기업 수출상담 모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 중소 물 산업 관련 기업들이 베트남서 3천 4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수충격방지설비 제조업체인 ㈜에스엠테크 등 10개 도내 물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시장 개척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 동안 도는 10개 경기도 물기업과 베트남 상·하수 처리 국영기업간의 면담을 주선하는 한편, 베트남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이 결과 78건 3,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 가운데 22건, 1천만 달러 정도가 향후 1년 이내에 계약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이천시 소재 ㈜솔브가 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으며 뉴토크코리아는 베트남 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협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냄새 처리장비 생산 전문기업인 안산시 소재 센텍(주)은 경기도 지원으로
- 7일 오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검사결과 통보 받아 ▲ AI ‘음성’ 판정 소식을 전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화면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 원천리천(권선구 곡반정동) 주변에서 검출된 AI(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7일 오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지난달 31일 원천리천 주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으 사실을염태영 수원시장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즉시 시민에게 알리는 한편 AI 바이러스 검출지역 주변에 설치했던 출입 통제 안내문을 제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시 곡반정동 원천리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가 추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며 “검출지 주변의 이동 통제는 해제했지만 AI 감염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철새 도래지 및 가금 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10월 31일 원천리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시는 통보를 받은
- 지정기간 1년, 현장실사·서면심사 거쳐 매년 10월 새롭게 지정 ▲ ‘수원시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원장들이 지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가 11월부터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의 참여를 확대한 ‘열린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한다. 수원시는 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55개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6월 수원시·영통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시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설명회와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어 열린어린이집 지정을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서면심사를 거쳐 10월 말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직장어린이집 1개소, 민간어린이집 12개소, 가정어린이집 36개소 등 55개소를 ‘수원시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하단 표 참조)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되려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구성,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에 관한 평가에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 항목은 ▲부모를 위한 보육 참관실, 보육실 내부를 볼 수 있는 창문 등 ‘공간 개방성’ ▲어린이집 정보공개포털(http://info.childcare.go.kr) 등 ‘정
- '2017 시티넷(CityNet) 콜롬보 총회'에 참가, 수원시 지속가능한 발전·사회적경제 정책 발표 ▲ ‘2017 시티넷(CityNet) 콜롬보 총회’ 환영식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뒷줄 왼쪽 아홉 번째)과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주요 내빈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리는 ‘2017 시티넷(CityNet) 콜롬보 총회’(5~9일)에 참가 중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아시아태평양 도시 국가 대표들에게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경제 정책을 알렸다. 6일 콜롬보 힐튼호텔에서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 지역화를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시장들의 대화’에 참석해 “수원시에서 SDGs를 지역화하고 이행하기 위한 우선 사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염 시장은 “수원시는 선도적으로 ‘굿 거버넌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배심원제 ▲500인 원탁토론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소개했다. 염 시장은 또 “수원시는 아시아 저개발국가 도시들의 SDGs를 돕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 조성한 ‘수원마을’에서 빈민 지역 학생 2000여 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