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안양시는 지난 9일 안양지역 중소기업인들의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안양중소기업CEO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유망중소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해 기업경영과 최근 경제 동향에 관한 간담의 자리를 가졌다. 기업간 상호 소통과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이겨내고 동반 성장 발전을 다짐했다. 1부 행사로 CEO가 알아야 할 법무상식 세미나를 진행하고 2부 행사에서 우수기업인에 대한 안양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전윤희 중소기업CEO연합회 회장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창조적 내부혁신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 바라며,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판로·기술 지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
-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무상 수거…2018년부터는 미실시 ▲ 군포시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군포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쓰레기 무상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시적으로 대량 발생할 김장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군포시 전역에서 시행한다. 무상 수거대상은 가정 내 배춧잎, 무, 파, 마늘 등 김장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양념이 묻지 않은 채소 쓰레기로, 주민들은 식별 가능한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음식물쓰레기 배출장소 또는 전용 수거용기 옆에 놓으면 된다. 단, 절임 배추나 양념이 묻은 김장 속 재료 등은 반드시 기존과 같이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배출해야 한다. 또 무상 수거 대상 김장 쓰레기라도 생활 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에는 미수거 및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무상 수거기간 종료 후에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한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
- 군포시, 산본로데오 거리에서 ‘감정노동자 공감대 형성 캠페인’ 실시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군포시가 감정노동자 인권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와 군포시노사민정협의회는 10일 산본로데오 거리에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정노동자 공감대 형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감정노동자는 실제로 느끼는 감정과 다른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요구되고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친절함을 보여야 하는 근로종사자로 콜센터 교환원이나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이들이 대표적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감정노동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당부하며 ‘감정노동자! 소중한 존중의 대상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배부했다. 문영철 지역경제과장은 “감정노동자의 인격은 엄연히 보장되어야 하며, 사용자 및 소비자와도 상호 배려와 존중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감정노동자들의 인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
- 국립대학병원 겸직교원, 전공의 최근 3년간 313명 징계…대부분 솜방망이 처벌 - 중징계 5.8%, 경징계 13.1%, 공무원법상 미징계 81.1% - 서울대학병원 성범죄 4건으로 최다, 전북대학병원 폭행·폭언 4건으로 최다 ▲ 관련없는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립대학병원 겸직교직원 및 전공의 징계 현황’에 따르면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국립대학병원 겸직교직원과 전공의는 7명, 폭언·폭행으로 징계를 받은 겸직교직원과 전공의는 12명,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겸직교직원과 전공의는 8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23명, 2015년 18명, 2016년 116명, 올해는 8월 기준 156명의 국립대학병원 겸직교직원과 전공의가 국립대학교와 국립대학병원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81.1%(254건)가 공무원법상 미 징계인 훈계, 주의, 경고에 그쳤고 경징계는 13.1%(41건), 중징계는 5.8%(18건)에 그쳤다.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파면’은 한 건도 없었다. 수도권의 S대병원의 경우 비위행
- 경기도립무용단, 스웨덴 스톡홀름 공연 선보여 - 13일에는 핀란드 헬싱키 사보이 시어터 무대 ▲ 스웨데 스톡홀름 공연을 선보인 경기도립무용단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러리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립무용단이 스웨덴과 핀란드 공연을 위해 북유럽 투어에 나선 가운데, 9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 ‘뮤지칼리스카(Musikaliska)’에서 객석을 가득매운 500여명의 관객을 앞에 두고 아름다운 몸짓으로 현지를 매료시켰다. 총 75분간 이어진 공연에서 태평무, 진도북춤, 부채춤, 사물놀이, 장고춤, 말뚝이춤, 달구벌입춤, 한량무, 농악무 등의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공연 전 스웨덴 대사관 최승현 공사는 “스웨덴 사람들이 워낙 점잖은 스타일이라 호응이 많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마시라”고 말했지만 실제 공연이 펼쳐지자 스웨덴 관객들이 큰 박수를 치며 놀랄만한 호응을 보였다.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과 무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무대는 스웨덴을 시작으로 13일 핀란드 헬싱키의 ‘사보이 시어터(Savoy Teatteri)’로 이어진다. 핀란드 외교부, 전·현직 대사, 경제·문화계 주요인사 등 주요 VIP들은 물론 재외동포를 포함한 다양한 방면의 관객을
- 이달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정선 비용 40㎏에 1000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콩 정선 서비스 모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5주 동안(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콩 정선 서비스’를 진행한다. ‘콩 정선(精選)’은 콩에 섞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크기별로 분류하는 작업이다. 깨진 콩, 썩은 콩, 납작한 콩 등을 골라내 상품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검은콩(쥐눈이콩), 흰콩(메주콩)을 포함해 어떤 콩이든 정선할 수 있는데, 화·수요일은 검은콩만 정선한다. 비용은 정선 전 무게 기준 40㎏에 1000원이며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원이거나 경작지가 수원에 있는 시민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이는 최소 하루 전에 전화(031-228-2564)로 예약하고, 정선할 콩과 신분증, 여분의 포대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본관 뒤 콩 정선장으로 오면 된다. 콩 정선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므로 늦어도 오후 5시까지는 도착해야 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수원시농업기술센터의 콩 정선 서비스는 수확한 콩을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 정보통신기업 취업 기회 제공 ▲ 지난 9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 설명회 모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9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K-무브 스쿨) 설명회를 열었다. 수원시가 2015년 시작한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 정보통신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상공회의소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지난 10월 31일 기준, 제1기 연수생 30명 중 26명이, 제2기 연수생 29명 중 2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설명회는 ‘일본 IT 기업 취업 현황·비전’을 주제로 한 이정연 강남대 교수 발표, 일본 현지 IT 업체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이어졌다. 제3기 일본 IT 기업 취업 연수생은 24일까지 모집한다.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12월 4일부터 2018년 7월 13일까지 수원상공회의소에서 교육을 받는다. 오라클(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자바(프로그래밍 언어) 등 직무교육과 일본어 교육, 소양 교육(일
▲ 어린이가 보육교사와 함께 ‘아동권리존중 어린이 선서’를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는 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존중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아동학대 관련 뉴스가 빈발하는 가운데 보육 현장에서 아동권리존중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육교사와 어린이의 ‘아동권리존중 어린이 선서’로 시작된 콘서트는 ▲‘아동권리존중 활짝 웃는 우리 아이’를 주제로 한 보육교사 발표 ▲힐링 성악·어린이 공연 ▲‘행복한 양육 행복한 부모’를 주제로 한 학부모 발표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르는 ‘꿈꾸지 않으면’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임정선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은 “각종 매체에서 아동학대 관련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막막해진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뢰와 인내, 존중에 기반한 보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으로서 국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국공립 수준의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은 현재 38개소로 교
▲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1)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1)이 제324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문화영향평가 도입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방안 ▲학교폭력 근절대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염종현 의원은 2013년 제정된 「문화기본법」에 따라 경기도만의 차별성 있는 ‘문화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하되 규제의 관점이 아닌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문화적 가치의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시범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염 의원은,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장애인 생활체육 예산의 확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및 지도자 확충 ▲저소득 장애인에 대한 스포츠바우처 확대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염 의원은 "2015년 경기도의 학교폭력 피해자가 무려 5,300여명으로 전국 1위인 반면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후속조치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 그리고 교육청이 학생들의 보호막이 되어줘야 한다는 인식을 굳건히 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김상돈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1)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김상돈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1)이 경기도의회 제324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서수원~의왕 민자도로의 의왕시민 통행료를 면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수원〜의왕 민자도로는 의왕〜과천 유료도로를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한 도로로, 지난 2007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의왕시민들에게 통행료를 무료로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도에서는 서수원~의왕 민자로도를 추진하면서 의왕시민 무료화 계획을 전면으로 뒤집고, 경기남부도로 주식회사가 부담한 토지보상비와 공사비 회수비 목적으로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어 의왕지역에서는 도민을 위한 도로가 아니라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위한 도로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김상돈 의원은 “의왕시민 통행료 무료화에 소요되는 금액은 연간 7.9억원 정도로 경기도 재정여건상 충분한 금액이다”라며 “조속한 시일내 의왕시민 무료통행을 내용으로 민간사업자와의 재 협약을 실시할 것”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서수원~의왕 민자도로 주변에 있는 의왕시, 솔거아파트, 포은아파트의 도로소음이 소음진동관리법의 수인한도인 69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