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참여자들이 약용작물 가공 체험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시 산채마을에서 수원시 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 42명을 대상으로 ‘약용(藥用)작물 재배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약의 원료로 사용돼 부가가치가 높은 약용작물에 대한 소개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동두천·양주 등지의 산채마을로 잘 알려진 ‘산나물 전도사’ 이기원 대표가 진행한 이날 교육은 ‘기능성 식물 산야초 재배기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산야초 재배법’ 등에 관한 강의와 산야초 가공·수확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기원 대표는 “산야초는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고 자라지만 일반 식품은 물론 약재로도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산야초는 병충해에 강하고 그늘에서 자라는 것들도 많아 텃밭, 화단, 자투리땅에서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야초는 맛·향·기능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약재로도 활용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림부가 밝힌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10개 분야 중 절반 이상이
- 11~16일 독일 방문, 세계 지방정부와 기후변화 대응전략 논의 ▲ 수원시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세계 지방정부 정상들과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이클레이 생태교통 직능분야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린다. 이한규 부시장은 지난 12일 독일 본 라인아우 공원 내 본 존(Bonn Zone)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세계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는 세계 최대 기후환경 분야 국제회의인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기간(6~17일) 중 열리는 지방정부 회의다.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정상, 국제기구 관계자 등 34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국제체계와 모델 ▲지역사회 및 민간부문의 참여를 통한 공동 기후행동 ▲기후변화에 취약한 지역 내에서 기후행동을 위한 힘 모으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중앙·지방정부 공동행동 등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지방정부 간 공동행동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
▲ 지난 11일 열린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실현 정책 포럼’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1일 용인 흥덕고등학교에서 열린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실현 정책 포럼’에 참석하여 미래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새로운학교네트워크(이사장 서길원)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교원, 학생, 학부모, 연구자, 교육실천가, 정책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의 미래를 여는 교육정책 Best 10’,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주제로 정책 제안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 원장이 참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자치를 위한 교육부의 권한 배분에 대해 “교육부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에서도 권한 배분에 대해 같은 수준의 고민을 해야한다”면서 “시·도교육청도 시군교육지원청과 학교에 권한을 배분하여 교육자치 체계를 실질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교육자치는 학교민주주의를 통해 학교자치로 실현될 수 있다”면서 “학교의
▲ 2017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봉사대상을 수상한 경기도의회 류재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KBS가 후원하는 ‘제17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경기도의회 류재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이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류재구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및 장애인정책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류 의원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사회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봉사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
▲ 경기도의회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지난 10일 제32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곶~판교 복선전철노선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종찬 의원은 “최근 ‘서안양 친환경 융합 테크노밸리 복합단지’ 조성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안양시와 지역주민들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에 큰 기대에 부풀었지만 최근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한 행정철차와 소홀한 준비로 불신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양시 박달동 주민 수백여 명이 박달(충훈)역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총궐기대회를 이어가고, ‘월곶~판교 복선전철노선 재검토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역 내 지역개발을 가로막는 혐오시설의 밀집으로 희생을 감내해온 박달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하여 신중하게 검토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의 간담회가 진행 중이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에서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16명과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 12명을 비롯해 도 집행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양봉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상우 경기도지회장은 “최근 양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나, 양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적은 실정”이라며 “양봉은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므로 2018년도 경기도 지원사업의 예산 증액과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석 의원(부천6)은 “양봉산업을 도시지역까지 확대해 어르신일자리를 창출하고, 양봉의 안전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경기도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 경기도내 각 지역 양봉지회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연결해 향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
▲ 경기도의회 이재석 의원(자유한국당, 고양1)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이재석 의원(자유한국당, 고양1)은 지난 10일 제324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서울~경기를 오가는 3개 장거리 버스노선(703, 706, 760번)에 대한 서울시의 일방적인 노선단축 결정을 비판하며 서울시와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석 의원은 사전에 고양시와 충분한 협의나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은 전혀 거치지 않은 채, 10월 24일 노선단축 결정을 경기도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일방통행식 행정을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12년 '서울시-고양시 상생발전 공동합의문' 체결을 통해 서울시 소유 화장장, 묘지, 봉안당 등 장사시설과 물재생센터와 같은 주민기피시설을 고양시에 설치했으면서도, 고양시 지역주민들의 요청사항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약속은 지키지 않는다며 질타했다. 이 의원은 “5년 전, 박원순 시장의 ‘대중교통 편의증진’이라는 약속은 서울시의 골칫거리였던 화장장 뉴모델링을 위해 고양시민을 우롱했던 처사인것인가?”라며, “부디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도지사께서 고양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의 대안
- 10일, 2017년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경기도의회 청소년문화연구포럼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청소년문화연구포럼은 지난 10일 2017년 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 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문화연구포럼은 다원적인 청소년 문화사업 전개 방안을 연구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권리 및 욕구를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구성되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및 중독이 비만을 증가시키는 주요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연관성을 분석하고 경기도 차원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정책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착수보고 후 지금까지의 연구진행 과정을 보고하고, 자문회의 결과 및 설문 구성과 향후 계획에 대한 사항을 보고했다. 이에 이순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양적연구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 “심층면담을 통해 밀도있는 연구결과나 나올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은
- 남종섭 의원, 도와 교육청의 협력적인 지원체계 구축 주문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이 지난 10일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경기도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중소기업 지원의 중간지대에 특성화고등학교가 있음을 상기시키며, 도청과 교육청이 특성화고에 대한 협력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남종섭 의원은 도정 질의를 통해 “경기도는 전국 대비 제조업의 29%, 지식기반 제조업의 43%라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더욱 선도하기 위해서라도 중장기적인 과학기술정책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이러한 제조업 인프라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산학연 시스템상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이어 “일부 기업체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값싼 노동자로 인식해 부당한 노동지시를 일삼아 노동권 침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도교육청 사무라고 소홀히 하지 말고, 부당한 노동행위 근절 차원에서 영업정지 등 도의 적극적인 행정처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 의원은 “기흥저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적합 판정 받은 농산물에 내년 시행 예정 PLS 적용 조사 - 현재 기준 적합으로 처리했던 농산물 중 31%가 부적합 처리 -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농약 항목과 품목에 대한 농가 대비 당부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잔류농약검사 모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잔류 농약 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시행예정인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이하 PLS) 기준을 적용해 봤더니 30% 이상이 부적한 판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농가에 대비를 당부했다. PLS는 사용등록이 돼 있거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적으로 1kg당 0.01mg이하를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현 제도는 농산물에서 사용등록이 안되어 있는 농약이 검출될 경우 유사 농산물 기준을 대신 적용하고 있어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져 왔다. 예를 들면,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약성분인 프로사이미돈이 참나물에서 발견될 경우, 현 제도는 엽채류 가운데 가장 기준이 낮은 상추기준 5mg이하를 적용해 적합유무를 가린다. 이는 참나물에 사용 가능한 농약 성분에 프로사이미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