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기 연수생 30명 선발, 경쟁률 2.5대 1 ▲ 제3기 연수생들과 이택용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개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의 제3기 연수생 30명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2.5 대 1이었다. 연수생 30명은 1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년 해외 취업(K-Move스쿨) 제3기 일본 IT기업 취업 연수 개강식’에 참석해 일본 IT 기업 취업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가 2015년 시작한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 정보통신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상공회의소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제1기 연수생 30명 중 26명이, 제2기 연수생 29명 중 2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한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제3기 연수생들은 4일부터 2018년 7월 13일까지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직무·언어 교육을 받는다. 오라클(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자바(프로그래밍 언어) 등 직무교육과 일본
- 내년 1월 31일까지 2달 간 운영 ▲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 하트 카드 든 이)과 염상훈 수원시의회 의장(염 시장 오른쪽),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보금회 사무처장(염 시장 왼쪽), 관계자들이 기부와 나눔을 독려하는 카드를 들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청 로비에 연말연시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마련됐다. 수원시는 1일 시청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앞으로 2개월 간 진행될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수원시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될 수원시청 사랑의 온도탑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7억 원이다. 0℃에서 시작해 7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시민들의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로 지정 기탁되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 염태영 수원시장(온도탑 오른쪽)과 염상훈 수원시의회 의장(온도탑 왼쪽), 관계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기부 기관·단체
- 내년 정식 운영에 앞서 12일부터 시범 운영, 완주 시 커피교환권·기념품 증정 ▲ 화성행궁 스탬프 인증대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는 수원화성 성곽길을 걸으며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선물을 주는 ‘스탬프 투어’를 1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수원시가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성곽길을 걸으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전체 윤곽을 눈으로 확인하고, 커피교환권과 작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코스에는 성곽길 명소와 수원화성 안 주요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수원화성박물관, 창룡문, 화홍문, 장안문, 수원전통문화관, 화서문, 서장대, 팔달문, 남수문 등 10개 지점으로 이어진다. 총 연장 5.9㎞, 전체 코스를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40분가량이다. ▲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지도 관광객은 각 지점 인증대에 마련된 스탬프를 이용해 스탬프북에 직접 인증 도장을 찍으면 된다. 스탬프북은 인증대 안에 비치돼 있어 누구나 꺼내 쓸 수 있다. 하루에 10개 지점 인증을 다 받지 않아도 되고, 순서대로 받을 필요도 없다. 인증대가 있는 10개 지점에 들
- '2017년 현장 맞춤형 경영기술 지도사업' 수료식 ▲ ‘2017년 현장 맞춤형 경영기술 지도사업’ 수료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는 지난 11월 30일 시청 별관 썬마루에서 ‘2017년 현장 맞춤형 경영기술 지도사업’ 평가회·수료식을 열고, 사업에 참여한 30개 업소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원시가 5~11월 식품위생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기술 지도사업’은 경영 전문가가 매달 한 차례 이상 업소를 방문해 경영 진단을 해주고, 특색있는 메뉴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일대일 맞춤형으로 경영을 상세하게 지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영개선을 돕고,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지도사업은 ▲사전 진단 ▲경영 진단 ▲메뉴 진단 ▲마케팅 진단 ▲경영 지도 ▲메뉴 지도 ▲마케팅 지도 ▲맛 평가 등록 ▲결과 평가 등 9회에 걸쳐 이뤄진다. 평가회는 수료증 수여, 경영 컨설턴트로 참여한 이양우 소상공인커뮤니티 대표의 사업경과 보고, 참여업소 대표자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업소 대표는 “경영기술과 마케팅 전략 등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
▲기초자치단체장들이 고발장을 들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자치단체장 11명이 MB정부 시기 자행된 국정원에 의한 불법사찰 행위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지난 11월 3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 (11명 자치단체장 명단 아래 참조) 자치단체장 11명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피고발인으로 하여 「국가정보원법」 상 정치관여 및 직권남용, 「형법」 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하고, 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와 국정원개혁발전위원회가 밝힌 MB정부 하 야권지자체장들에 대한 국정원의 불법사찰 관련 위법사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고발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회의석상에서 담당부서에 야권 지자체장들의 국정 비협조 및 저해 실태를 수집하도록 요청하였으며, 이후 담당부서는 각 지역에서 보고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사찰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등에 배포한 사실이 확인되었고, 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더 나아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국가권력을 특정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도구로 사용함으로써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한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고발 이유를 적고 있다. 적폐청산
- 유림과 등 5개 반 181명 수료 ▲ ‘제28기 명륜대학’ 수료생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11월 30일 수원향교(팔달구 향교로 107-9) 유림회관에서 ‘제28기 명륜대학’ 수료식을 열고, 유림과·서예반·한문반·다도반·한시반 등 5개 반 181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올해 3~11월 진행된 ‘제28기 명륜대학’ 과정에서는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에 의한 인본주의와 공부자(孔夫子)의 근본정신을 바탕으로 도덕성·인간성 회복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박원준 수원향교 전교는 “약 9개월에 걸쳐 공부한 내용을 근간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사람을 중시하는 유도정신(儒道精神)을 회복해 정의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명륜대학은 수원향교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윤리 보급과 전통문화 창달을 위해 1990년 개설한 교육과정이다. 매년 2월 수강신청을 받고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명륜대학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전통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향교 홈페이지(http://www.skk-suwo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휴먼N축제' 열고 올해 사업성과 공유 ▲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이 ‘휴먼N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지역복지자원과 복지수요자를 연계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올해도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지난 11월 30일 외식업체 드마리스 수원점(장안구 경수대로 950)에서 협력·후원기관 관계자, 민·관 통합사례관리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먼N축제’를 열고,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휴먼서비스센터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지역 기업, 기관·단체, 중소상공인 등이 센터에 전달한 후원금품은 4억 6018만 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4억 678만 원)에 비해 13.1% 늘어났다. 휴먼서비스센터는 올 11월 전년에 비해 많은 후원금품이 도달하고 있고, 연말 후원금품이 평상시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후원금품은 5억 5000만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휴먼서비스센터는 올 한 해 복지수요자 사례회의 219회, 복지자원 배분 1만 6875건 등으로 이사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무
- '2017 노인정신건강사업포럼' 열고, 노인정신건강사업 당면 과제 논의 ▲ 포럼 참가자들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정 수원시의원,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 홍창형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장, 김은주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 상임 팀장.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는 지난 11얼 30일 영통구 파티뷰에서 ‘노인이 행복한 도시, 수원’을 주제로 ‘2017 노인정신건강사업포럼’을 열고, 노인정신건강사업의 당면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수원시노인건강센터 사업 소개와 노인정신건강사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김혜경 장안구보건소장, 홍창형(정신과 전문의)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장, 김기정 수원시의원, 김은주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 상임 팀장이 참여했다. 포럼 참여자들은 ‘노인 빈곤’ 문제를 지적하며 노인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2016년 기준 OECD 국가의 평균 노인 빈곤율은 12%지만 우리나라는 47.7%에 이른다. 또 치매·우울증을 앓는 노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노인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다. 치매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것을
-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정보 제공, 기술 지원 ▲ 염태영 수원시장(현판 왼쪽)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현판 오른쪽), 관계자들이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현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30일 장안구 경수대로 893 현지에서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내(183호)에 있다. 기술지원센터는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도로·여객 시설 등) 설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제10조의 설치기준에 따라 설계도서를 검토하고, 현장점검을 한다. 아울러 이동편의시설이 제대로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동편의시설 설치·관리 현황 실태조사를 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모든 시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가 장애물 없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 ‘수원청년큐어 1기’ 수료생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 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청년바람지대(팔달구 행궁로 84번길 23)에서 ‘수원청년큐어 1기’ 과정을 마무리하며, 수료생들의 소감과 마음 속 이야기를 들어보는 ‘수원큐어약국’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청년큐어’는 여러 가지 고민으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조언을 해줄 청년 고민상담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일주일에 두 번씩 10회 과정으로 심리상담, 미술치료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2개월여에 걸쳐 ‘수원청년큐어’ 과정을 수료한 청년 10여 명은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교육과정에서 느낀 소감과 다음 과정을 위한 제안사항들을 함께 이야기했다. 한 청년은 “미술심리치료를 할 때 내가 그린 그림이 기분에 따라 그날그날 달라지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면서 “그림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시야가 생긴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인 한 청년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듯한 무기력증에서 탈출하고 싶어 이번 과정을 신청했는데, 내용은 조금 어려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