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22일 경기도내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설립 지정을 촉구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내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설립 지정을 촉구했다.
이날 안행위 위원들은 “소방공무원들은 화재 및 대형 참사 현장에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설립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위원들은 “‘소방복합치유센터’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 근골격계 질환 등 소방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외상치료와 치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설립 지정을 촉구했다.
안행위 위원들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로서 화재 포함 재난사고 발생빈도 1위, 소방공무원 수 1위, 구조 및 구급 빈도 1위 등 모든 소방관련 지표에서 전국 1위로 어느 지역보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는 입지측면에서 우수한 의료인력 유치가 용이하고 전문병원과 원활한 협업치료가 이루어져 소방공무원 대상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며, 소방공무원 뿐 아니라 2,500만 수도권 주민의 화상 등 특수치료 잠재 수요가 있어 설립된 후 활용 효율성 측면에서 최고의 적합지”라고 경기도내 설립 근거를 강력히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