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관업무에 대해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염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은 “정재훈 사장 취임 이후 4개 예술단의 사업예산은 정체가 되고 있는데 문화의 전당 기획사업의 예산은 급격히 늘고 있다. ‘리카르도 무티’ ‘초량린’ 등 세계적인 연주자 공연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초청하는데 많은 예산이 지출되고 있다. 예산의 형평성 차원에서 4개 예술단의 순수 예술을 더 많이 지원하여 다수의 도민이 양질의 공연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태진 간사(자유한국당, 광명1)는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관광공사 등과 맻은 MOU에 대해 관광 및 문화예술 공연 등 각 기관이 가진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기관 간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해서 많은 도민이 문화향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경기도 문화의전당 ‘찾아가는 공연’이 일부 지역에 편중된 경향이 있어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도민들이 있다. 평소에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공연’의 문화혜택을 경기도 31개 시군이 골고루 누릴 수 있게 철저한 계획과 사업 추진으로 경기도 광역 문화예술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