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차 디지털기록장치 미장착 차량 대책 주문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재백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재백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3일 철도국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 설치 문제와 화물차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미장착 차량에 대한 적극적 지원 정책을 주문했다.
이날 최 의원은 경전철의 스크린도어 설치 및 사고에 관해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2013년 이후 스크린도어 관련 사고가 총 13건이나 있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시급한 대책과 수시점검을 주문했다.
또한 최 의원은 용인경전철의 스크린도어 미설치에 대해 “국비 확보를 통해서라도 시급히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지적다. 이에 대해 이종수 철도국장은 “내년 국비 반영된 상태”라고 답변했다.
이어 최 의원은 화물차에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하는 디지털운행기록장치의 미장착 차량에 대해 “미장착한 25% 화물차(15,465대)에 대해 지원계획이 없다고 하는 것은 화물차 안전과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안될 일이다”며 “과태료 100만원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와 도비 확보를 통한 100% 장착이 이루어지도록 힘써 달라”며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현재 화물차 디지털운행기록장치의 미장착율이 가장 높은 시·군은 가평군(54.8%)이지만, 미장착 댓수로 놓고 보면 용인시가 2,692대로(40.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