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대체교사 인력풀 운영, 연구년제 확대, 맞춤형 복지포인트 증액 편성 등을 포함한 교사 처우 개선 실행 방안을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3일 발표한 교원정책에서 교직수당 인상과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청 책임 강화 방안을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공약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세부 실행 내용을 제시했다.
먼저 교사가 병가나 연가, 장기재직휴가 등을 사용할 때 학교 현장에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의 대체 기간제 교사 인력풀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직 10년 단위로 연구와 재충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편적 연구년제 운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현재 선별적으로 운영되는 연구년제를 보완해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교사가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직수당 인상 공약과 관련해서는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증액 편성해 인상분을 보전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법 개정 전에도 교육감 권한으로 시행 가능한 수단으로, 중앙정부 협의가 필요한 수당 개편과 달리 교육청 예산을 통해 선제적으로 처우 개선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교사의 휴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병가나 연가, 장기재직휴가 사용 시에도 수업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며, 학교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장기 재직 교사에 대한 연수 지원을 확대하고, 교사 직계존비속 장례 지원과 퇴임식 예우 마련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교육행정을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