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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상현 경기도의원, '오정구 마을 둘레길, 밤에도 걷고 싶은 아름다운 동네' 만든다

5.3억 원 규모 1단계 사업 최종 설계 협의 완료, 주민 야간 안전 및 경관 개선 기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20일 부천시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갖고, 오정구 마을둘레길 조성 사업의 최종 설계 내용을 확정하고 12월 착공을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오정구 지역의 야간 안전을 확보하고 원도심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의원과 부천시는 오정구 마을 둘레길 사업 범위 조정을 통해 5억 3천만 원 규모의 1단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오정구 원종동, 삼정동, 오정동 일대의 주민 통행이 많은 구간에 띠녹지 정원등 및 도로 표지병 등 경관 조명을 집중 설치하는 것이다. 이는 주민들의 야간 통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원도심의 밤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 사업은 12월에 착공될 예정이며, 박 의원은 조명 디자인의 통일성과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관 색상과 디자인을 최종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번 1단계 사업 추진과 동시에 내년도 2단계 확대 사업을 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협의회 과정에서 제외된 삼정종합사회복지관,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등 건물 외벽 투사등 설치와 같은 건물 연계 시설들은 청사 관리 심의 등 추가 절차를 거쳐 2단계 사업으로 분리하고, 내년에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둘레길 조성 사업은 오정구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침체됐던 원도심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것을 넘어, 밤에도 걷고 싶은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어 원도심 활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2단계 사업까지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