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道내 기업체 대상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 안내 설명회' 마무리

  • 등록 2018.04.05 23: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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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9일 광주, 30일 시흥, 4월 3일 화성, 5일 양주에서 개최, 기업체 임직원 100여명 참석
- 4월 10일 광주시부터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감사 상담창구’ 본격 운영
-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컨설팅 실시

▲ 지난 3월 29일 경기 광주시에서 열린 사전컨설팅설명회.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가 도내 기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31개 시·군 청사에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감사 상담창구를 설치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대한 설명회가 5일 모두 마무리됐다.

사전 컨설팅감사는 공무원 등이 법령의 불명확한 유권해석, 법령과 현실의 괴리 등으로 능동적 업무추진을 못하는 경우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에 그 업무의 적법성, 타당성을 검토해 컨설팅해주는 제도다. 경기도가 2014년 4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기업과의 사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26일과 27일 지역 상공회의소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데 이어 3월 29일은 광주, 3월 30일은 시흥, 4월 3일은 화성, 4월 5일은 양주에서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해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 ▲감사사례 소개 ▲신청방법, 애로사항 해결 방법 등에 대해 안내받았다.

경기도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일자리 많은 경기도 실현을 위해 오는 4월 10일 광주와 이천시를 시작으로 31개 시·군 청사에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감사 상담창구’를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에 나설 방침이다.

컨설팅 내용은 기업 활동의 일환인 개발행위, 건축, 각종 인허가 등에서 발생하는 기업 애로사항이다. 도는 시군과 함께 현장에서 기업애로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인교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가 무엇인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에 대한 기업체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면서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감사 상담창구를 통해 기업애로가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4년 4월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 도입 이후 2018년 3월 말까지 총 689건을 접수해 674건을 처리했고,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2조 111억 원의 투자효과와 3만2,608명의 일자리 창출, 3만9,911명의 민원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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