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가 ‘심포니이연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 후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심포니이연 작은도서관’은 2013년부터 사립으로 운영된 ‘해모로이연 작은도서관’이 장소를 이전하며 이름이 변경된 것으로, 최근 현대산업개발(HDC)에서 추진하는 독서환경 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도서관은 해모로이연 아파트 상가동 지하 1층에 연면적 66㎡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존 33㎡보다 2배 넓어져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 속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다.
도서관은 열람석 16석과 장서 6천 권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주말은 휴관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공립 4개, 사립 43개 등 총 47개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광명시는 작은도서관 봉사자 실비, 동아리 활성화 운영비, 도서관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순회 사서 인력 지원 등 도서관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