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어느새 2025년 5월입니다. 리버럴미디어는 12일로 창간 만 8주년을 맞습니다. 리버럴미디어의 생일의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무거운 마음도 드는 시국입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도 정말 혼란스러운 시국에서 저도 모르게 쌓이는 스트레스는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이들의 애로일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를 보면, 짧은 국가(왕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왕조마저도 모두 한민족으로 우리가 만든 5천 년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굉장히 끈질기게 노력했다’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쇄국 정책으로 몰락한 왕조 끝과 동시에 식민 지배를 받았고, 독립을 이뤘으나 곧바로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이 터졌습니다.
그렇게 모든 게 사라진 불모의 땅이 되었지만, 우리는 세계 유일하게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된 나라가 되었고, 그 시간도 믿기 힘들 만큼 빠른 기간 내 이뤄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질긴 내적 지구력과 타인을 유익하게 하는 정신은 지금도 진행형이라고 믿습니다.
리버럴미디어는 그러한 둥그런 선순환 구조를 믿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통해 선순환되고, 사람을 향하는 행위를 통해 세상이 유익하게 돌아간다는 걸 믿습니다. 그래서 리버럴미디어는 모두의 유익을 위해 일하며,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라는 브랜드
리버럴미디어는 공소리 기자 그 자체입니다. 현재 1인 독립언론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소리 기자의 성장은 리버럴미디어의 성장이며, 이를 위해 매사 ‘열심히, 꾸준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로컬미디어로써 지역사회와 시민을 향한 선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부족한 면, 모자란 게 있다면, 그러한 모습을 언제가 되더라도 잊지 않고 늘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정저지와의 태도를, 어느 상황에서는 생태계에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청개구리처럼 하겠습니다. 겸손한 태도와 강렬한 노력을 늘 지키겠습니다.
그간 리버럴미디어가 추구했던 진실의 가치와 사회의 선순환을 위한 태도에 더하기 하려고 합니다.
청개구리는 생태계 중간 사이에 위치해 건강한 먹이사슬 연결고리의 역할을 합니다. 또, 물속 생태계를 정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토양에서도 유기물의 분해와 순환을 돕고 조절에 일조합니다. 그리하여 청개구리가 있다는 것은, 그 지역에 다양한 다른 생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며, 생물다양성의 척도를 예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버럴미디어가 더욱 신경 써야 할 태도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연결고리’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생태계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청개구리처럼 적재적소 역할을 하겠습니다.
역할 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늘 준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은 리버럴미디어, 더 성숙한 경기도 전역의 소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