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 샘모루초등학교는 10월 28일 5학년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前 LG트윈스구단의 레전드 선수였던 김용수 감독이 진행하는 ‘2021 KBO 찾아가는 티볼 교실’을 개최했다.
학교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 날 행사를 진행했다.
‘2021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전국 77개 초등학교 및 34개 여자중학교를 대상으로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학교체육과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한 후원사업이다.
이날 티볼교실에는 前 LG트윈스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김용수 감독이 1일 강사로 참여하여 직접 타격, 수비, 투구 등 열정적으로 지도에 나섰다.
김용수 감독은 다양한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야구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한 학생들에게 사인볼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BO에서는 샘모루초등학교에 150만원 상당의 티볼 수업교재를 후원했으며, 티볼교실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은 캐치볼, 수비, 타격, 티볼경기를 경험했다.
티볼교실에 참가한 최동인 교사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하는데 제한적이었는데 KBO에서 침체되어 있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티볼교실을 열어줘서 감사하다. 지원해준 수업교재를 활용하여 티볼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