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북관계 개선, 경기도가 선도해야”

  • 등록 2018.03.17 03: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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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종석 대표의원 직무대행(부천6)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종석 대표의원 직무대행(부천6)이 지난 13일 제326회 임시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기도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종석 직무대행은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개성공단 재가동 및 향후 투자 확대를 대비하여 도내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은 총 123개사로 이 중 경기도 소재 기업은 38개사로 파악된다. 건설업체, 식당, 주유소 등 영업 기업까지 포함하면 도내에는 20개사에 협력업체는 5,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직무대행은 1994년 핵위기로 촉발된 KEDO 경수로 건설사업을 언급하며 “정치적 이유 때문에 남북관계가 출렁이면서 경제적 손실까지 이어지는 일이 더 이상 역사적으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이제 경기도가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경기도가 ▲남북협력기금 확충 ▲개성공단 물류단지 조성사업 적극 추진 ▲향후 개성공단 재가동 및 투자 확대를 감안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 평화적 활용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종석 직무대행은 이밖에도 대표연설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과감한 시스템 개혁 ▲연정 정책과제들의 차질없는 마무리 ▲10대 경기도의회의 인사권 독립 및 전문성 강화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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