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천시 사격장대책위배 민·관·군 직장인 축구대회 개최

  • 등록 2025.11.03 12: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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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포천시 사격장 등 군사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1월 2일 오전 8시 30분,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 축구공원에서 ‘제2회 포천시 사격장대책위배 민·관·군 직장인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주한미군 주둔지역 등 갈등·피해방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포천시축구협회(회장 성용재)가 주관했으며, 민·관·군 직장인 12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민우 이동면사격장대책위 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강태일 위원장의 개회사와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본 대회에는 총 12개 직장인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와 결승전을 치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에이(A)조에는 미군연합팀, 포천시청 축구동호회, 5군단 승진에프시(FC), 소흘청년회가, 비(B)조에는 1기갑여단, 축협 황소에프시(FC),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시체육회, 대명씨푸드, 포천건설기계연합, 포천교통이 속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그 결과 에이(A)조에서는 소흘청년회, 비(B)조에서는 포천교통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군 관련시설로 인해 피해를 겪어온 지역주민과 군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모델을 만들어가고, 방위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일 위원장은 “대회를 통해 포천시민과 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격장 인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소리 기자 sori_voice@liber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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