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고양형 TIPS 지원 성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

  • 등록 2025.10.21 1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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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플랜트’ 싱가포르 VC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고양형 TIPS)의 수혜기업 ㈜딥플랜트가 최근 싱가포르 기반 푸드테크 벤처캐피탈(VC)인 이노베이트 360(Innovate 360)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싱가포르 innovate 360과 투자 협약 이후 진행된 글로벌 투자 유치 및 기업 교류 활동 지원 성과로,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딥플랜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딥에이징(Deep-Aging)’ 기술을 활용해 저등급 또는 비선호 부위 육류의 조직 특성을 개선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혁신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2019년 10월 창업해 현재 8명의 연구·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매출이 약 9배 성장했다. ‘육류의 완전 소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아시아 푸드테크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Innovate360은 싱가포르 정부가 인증한 푸드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벤처캐피털로,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연구기관, 유통사 등과의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딥플랜트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산업진흥원은 딥플랜트가 지난 ‘고양 TIPS 밋업 & 네트워킹 데이’에서 1위를 수상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비 지원과 투자 유치 연계 컨설팅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는“고양형 TIPS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Innovate360의 아시아 푸드테크 네트워크와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육류 소비 문화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은 “투자유치 성공은 고양형 TIPS의 지원 체계가 기업 성장의 실질적인 디딤돌이 됐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형 TIPS는 지난해 ICT, 바이오, 식품 등 분야의 6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 기업들은 민간 후속투자 총 46억 원 유치, 지식재산권 32건 확보, MOU 체결 7건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공소리 기자 sori_voice@liber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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