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한일친선협회 현판식 및 최영조 회장 취임식 개최

  • 등록 2025.08.14 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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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한일친선협회는 지난 8월 13일, AST엔지니어링에서 현판식과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체육계 인사, 협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약 30분간 진행됐다.

 

이천한일친선협회는 2005년 1월 30일 창립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초대 故공영래 회장을 비롯해 2대 조명호 회장, 3대 故이성근 회장이 역임했으며, 이번에 취임한 최영조 회장이 제4대 회장직을 맡게 됐다.

 

협회는 창립 이래 자매도시인 일본 세토시와의 상호 방문, 문화예술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주요 교류 사업으로는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세토어린이 북공연단의 이천 공연 ▲이천학생문화공연단의 세토시 공연 ▲한일 미술교류전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세토 공연 ▲세토 사진교류전 등이 있다.

 

김경희 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국제 민간교류에 헌신해 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의 친선협회가 앞으로도 50년, 100년 꾸준히 교류하며 한일 양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6일 일본 세토시에서는 세토일한친선협회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이천한일친선협회 방문단 1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민간교류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소리 기자 sori_voice@liber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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