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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우수 도시로 ‘제28회 늘푸름환경대상’에서 대상 수상

탄소중립생활실천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등 2021년 이후 4번째 영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는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공로로 ‘제28회 늘푸름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늘푸름환경대상은 매일신문, 화성장학재단이 환경보전에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자 1994년에 제정했으며, 지난해까지 85개 기관과 단체 등이 수상한 바 있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가는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정부,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부문 등과의 경쟁에서 수상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대상을 수상한 광명시는 시민 협치로 만든 지역에너지계획에 기반해 2018년 9월에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2020년 5월에는 시민참여 에너지 전환 및 시민협력 기후에너지 사업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중간 지원 조직인 기후에너지센터 설립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시민이 쉽게 기후위기, 에너지전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시민 협력 사업인 넷제로에너지카페를 운영하고 그린모빌리티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 등으로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시민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변화를 유도하여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후에너지 시민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시민교육 ▲기후에너지 동아리 활동 지원 ▲광명자치대학 기후에너지학과 운영 등 시민 인식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그밖에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10․10․10 소등 캠페인, 함께 그린 쿨루프 사업, 에너지의 날 행사 등을 시민과 함께 전개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주도로 만든 광명시 기후위기대응 정책이 명실상부하게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광명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모범적인 지방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